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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261호(2017년 6월 1주)-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평가, 총리, 인사청문회
조사일 : 2017/06/01

● 한국갤럽 2017년 6월 2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3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61호 2017년 6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5월 30일~6월 1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9%(총 통화 5,22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2017년 2월 7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응답률 낮은 여론조사, 믿어도 될까?>에 대한 "팩트체크". 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장 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페이스북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각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역대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 비교
- 정당 지지도
- 이낙연 총리 후보 적합 여부
- 인사청문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문제

주요 사건
- 5/29 문재인 대통령, 인사 논란 관련 국민 양해 간구 / 새 정부 첫 임시국회 개원
- 5/30 文, 사드 추가 반입 진상 조사 지시
- 5/31 이낙연 국무총리 국회 인준 / 정유라 강제 송환
- 6/1 4대강 수문 일부 개방
- 새 정부 내각 인선 계속, 일부 후보 도덕성 논란 / 정치권 사드 보고 누락 공방

주요 결과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84% vs '잘못하고 있다' 7%
- 긍정 평가 이유: '소통'(18%), '인사'(10%) 등 前 대통령 단점이 現 대통령 장점으로 반전


한국갤럽이 2017년 6월 첫째 주(5/30~6/1)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84%가 긍정 평가했고 7%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 모든 응답자 특성별로 현재 문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연령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40대 이하에서 90%를 웃돌며 50대는 82%, 60대 이상에서 65%다.

◎ 지지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의 97%, 국민의당 지지층의 85%, 바른정당 지지층의 75%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도 긍정률(44%)이 부정률(32%)을 앞섰고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의 평가는 긍정 63%, 부정 13%, 유보 24%로 진보 야당보다 보수 야당 지지층에 더 가까웠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843명, 자유응답) '소통 잘함/국민 공감 노력'(18%)', '인사(人事)'(10%), '전반적으로 잘한다'(8%), '공약 실천'(7%), '개혁/적폐청산'(6%), '추진력/결단력/과감함'(6%), '일자리 창출/비정규직 정규직화'(4%), '권위적이지 않다/소탈/검소함'(4%), '정직/솔직/투명함'(4%), '전 정권보다 낫다'(3%), '통합/협치/화합'(3%), '서민 위한 노력'(3%) 등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74명, 자유응답) '인사 문제'(28%), '북핵/안보'(10%), '말 바꿈/기존 입장 바뀜'(7%) 등을 지적했다.

◎ 이번 대통령 직무 평가 이유를 보면 전(前) 대통령의 단점이 현(現) 대통령의 장점으로 바뀌었음을 알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 상위권에 오른 '소통'과 '인사'는 박근혜 전 대통령 임기 내내 부정 평가 이유 상위권에 올랐던 항목이다. '탈권위적/소탈/검소', '개방적' 등도 박 전 대통령 시절에는 언급되지 않았던 내용이다.




역대 대통령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평가 비교

역대 대통령들의 취임 후 첫 직무 수행 긍정률은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57%(1988년 6월), 제14대 김영삼 대통령 71%(1993년 3월), 제15대 김대중 대통령 71%(1998년 3월), 제16대 노무현 대통령 60%(2003년 4월), 제17대 이명박 대통령 52%(2008년 3월), 제18대 박근혜 대통령 44%(2013년 3월, 취임 4주차), 제19대 문재인 대통령 84%(취임 4주차)다.

◎ 이번 문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역대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치를 경신한 기록이기도 하다. 과거 대통령 직무 긍정률 최고 기록은 1993년 6월과 9월 김영삼 대통령의 83%였다. 당시 김영삼 대통령은 하나회 척결, 역사 바로 세우기, 공직자 윤리법 개정, 금융실명제 실시 등으로 취임 직후보다 더 큰 호응을 얻었다.

◎ 역대 대통령 취임 초기 직무 평가 해석 시에는 다음 두 가지를 고려해야 한다.
첫째, 2000년 6월 제정·도입된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법이 2005년 7월 모든 국무위원(장관)으로 확대 적용됐다. 제13~15대 대통령에 비해 제16~18대 대통령은 정권 인수 기간이나 취임 초기 인사청문회로 인한 논란과 잡음이 상대적으로 많았고 이는 직무 평가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둘째, 제19대 대선은 보궐선거로 치러져 문재인 대통령은 당선인 신분 기간 없이 개표 종료 직후 바로 취임했다는 점에서 전임 대통령들과 다르다. 문재인 정부의 신임 내각 후보 인사청문회는 현재까지 국무총리와 국정원장 두 사람에 대해서만 완료된 상태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50%, 국민의당 9%, 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 8%

2017년 6월 첫째 주(5/30~6/1)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50%, 국민의당 9%, 자유한국당·바른정당·정의당이 각각 8%, 없음/의견유보 16%다.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각각 2%포인트 상승했고 자유한국당은 변함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나 여전히 창당 이래 최고 수준이다.

◎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독주하는 가운데 진보·보수 야당들은 협치 또는 협공을 통해 당의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존재감을 부각하는 데 고심 중인 듯하다. 이번 주에는 공교롭게도 새 정부 첫 총리 인준 표결에 참가한 세 야당 지지도가 모두 상승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로 '적합하다' 61% vs '적합하지 않다' 14%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5월 10일 이낙연 전남지사를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5월 24~25일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31일 국회 인준을 통과했다. 한국갤럽이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이낙연 전남지사가 국무총리로 적합한 인물인지 여부를 물은 결과, 우리 국민의 61%가 '적합하다'고 답했고 14%는 '적합하지 않다'고 봤으며 26%는 의견을 유보했다.

◎ 인사청문회 이전인 5월 16~18일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적합은 60%→61%로 변화가 적었고, 부적합은 5%→14%로 늘긴 했으나 여전히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이낙연 전남지사가 총리로 '적합하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특히 광주/전라 지역(77%),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7%), 40대(75%), 화이트칼라 직군(72%) 등에서 긍정 평가가 두드러졌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는 적합(31%)보다 부적합(45%) 응답이 많았다.

◎ 박근혜정부 시절 총리 두 명의 인사청문회 이후에도 같은 질문을 했다. 2013년 2월 정홍원 총리는 적합 28%-부적합 20%, 2015년 2월 이완구 총리는 적합 29%-부적합 41%였다.




인사청문회에서 용납할 수 없는 문제: '탈세'(71%), '병역'(42%), '부동산 투기'(38%) 순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전부터 '5대 비리자 고위공직 원천 배제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이는 위장 전입, 부동산 투기, 세금 탈루, 병역 면탈, 논문 표절 등으로 과거 고위공직자 인사청문회에서도 자주 문제가 됐었다.
이 중에서 가장 용납할 수 없는 것은 무엇인지 물은 결과(2개까지 응답) '탈세'(71%), '병역'(42%), '부동산 투기'(38%), '위장 전입'(16%), '논문 표절'(13%) 순으로 나타났다.

◎ 탈세를 용납할 수 없다는 응답은 특히 저연령일수록(20대 84%; 60대 이상 58%) 많아 최근 금수저, 흙수저 논란 등 부(副)의 대물림에 젊은 층의 부정적 인식이 큰 것으로 보인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7년 4월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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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7년 3월 10일부터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