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248호(2017년 3월 1주) - 대선 후보 지지도, 국정농단 특검, 대통령 탄핵

  한국갤럽   2017/03/02
  [GallupKoreaDailyOpinion_248(20170303).pdf]

● 한국갤럽 2017년 3월 3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3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48호 2017년 3월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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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7년 2월 28일, 3월 2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124명 중 1,01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2017년 2월 7일 JTBC 뉴스룸 팩트체크 <응답률 낮은 여론조사, 믿어도 될까?>에 대한 "팩트체크". 출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장 김영원(숙명여대 통계학과 교수) 페이스북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각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기 때문에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대통령 직무 정지 기간 중에는 직무 수행 평가하지 않음)
- 정당 지지도
- 대선 후보 지지도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관련
- 특별검사팀 역할 수행 평가
- 특검 역할 수행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불승인에 대한 입장
-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2016년 12월 2주, 2017년 2월 2주와 비교

주요 사건
- 2/27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특검 수사 기간 연장 불승인
- 2/28 국방부·롯데그룹 성주 사드 부지 계약 체결, 중국·러시아 반발 / 특검 수사 종료
- 3/1 삼일절 / 탄핵 찬반 대규모 집회
- 중국 '사드 보복' 공세

주요 결과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9%, 바른정당 5%

한국갤럽이 2017년 3월 첫째 주(2/28, 3/2) 전국 성인 1,010명에게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 더불어민주당 44%, 자유한국당 12%, 국민의당 9%, 바른정당 5%,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26%로 나타났다.

◎ 더불어민주당은 3주 연속 창당 후 지지도 최고치를 유지하고 있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대비 2%포인트 상승했고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각각 3%포인트, 1%포인트 하락했으며 정의당은 변함 없었다.

◎ 설 이후 정당 지지도 변화는 각 당의 대선 후보군 움직임과 연동되고 있다. 민주당은 일찌감치 경선 룰을 정했고 지난달 15일부터 선거인단 모집을 시작했다.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등이 예비후보 등록 후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나서며 가장 많은 화제를 낳고 있다.

◎ 국민의당은 작년 총선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릿수 지지도를 기록했다. 안철수 외 크게 주목 받는 후보가 없고 경선 룰 관련 이견(異見)도 좁히지 못하고 있다.

◎ 보수 진영 두 정당에서는 출마 선언자가 많지만 뚜렷이 부각되는 인물이 없다.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 가장 선호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출마 관련 입장을 표명한 바 없다. 이번 주 자유한국당 지지도 반등은 대선보다 탄핵 이슈 영향으로 추정된다.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임박한 가운데 자유한국당은 탄핵 반대 집회 등에 적극 참여해 세(勢) 결집을 호소하고 있다. 바른정당은 설 직전인 1월 셋째 주 지지도 9% 기록 후 점진적 하락세다.






대선 후보 지지도 - 2017년 2월 첫째 주부터 자유응답, 대선 직전까지 매주 조사

한국갤럽은 2014년 8월부터 2017년 1월까지 월 1회 빈도로 2단계에 걸쳐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해왔다. 우선 매월 첫째 주 예비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물어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중 상위 8인을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다음으로 매월 둘째 주 본조사에서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묻되, 그 외 인물 자유응답도 허용했고 그 결과를 공개해왔다.

● 본격적인 대선 국면을 맞아 한국갤럽도 2017년 2월 첫째 주부터 대선 후보 조사를 매주 실시한다. 2012년 1월부터 제18대 대선 직전까지 매주 공개했던 조사와 동일한 방식으로(한국갤럽 데일리 제1~48호 참조), 후보명을 제시하지 않고 자유응답 받는다.

대선 후보 지지도: 문재인 34%, 안희정 15%, 안철수 9%, 이재명·황교안 8%
- 민주당 지지층 문재인(65%), 국민의당 지지층 안철수(59%), 자유한국당 지지층 황교안(43%)


한국갤럽이 2017년 3월 첫째 주(2/28, 3/2)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누가 다음번 대통령이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34%), 안희정 충남도지사(15%), 안철수 의원(9%), 이재명 성남시장·황교안 국무총리(이상 8%), 유승민 의원(1%) 순으로 응답됐고 3%는 기타 인물, 2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지난주와 비교하면 문재인은 2%포인트, 안철수는 1포인트 상승했다. 안희정은 6%포인트, 유승민은 1%포인트 하락했다. 이재명과 황교안은 변함 없었다.

◎ 민주당 지지도는 3주 연속 창당 이후 최고치(44%)를 유지했다. 당내 경선 유력 주자인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지지도 합은 최근 3주간 60%→61%→57%다. 민주당 지지층의 문재인 선호는 61%→60%→65%, 안희정은 24%→20%→14%, 이재명은 7%→11%→12%다. 이번 주 안희정 지지도는 충청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 국민의당 지지층의 안철수 선호는 지난주 44%→이번 주 59%로 늘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안희정 18%, 문재인 10% 순이며 5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문재인 선호가 40%를 웃돌며 50대에서는 문재인(25%)과 안희정(24%)이 비슷했다. 60대 이상에서는 황교안(19%)과 문재인·안희정(이상 15%) 차이가 크지 않았다. 현재 30·40·50대는 지지 후보 유보층이 10% 선인 반면, 20대와 60대 이상은 30% 내외로 비교적 많은 편이다.

◎ 실제 선거 국면에서는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각 당을 대표하는 주자로 나서게 된다. 현 시점 조사 결과를 해석할 때 안희정 지지세는 상당 부분 민주당 지지층 외곽에 기반하는 점, 황교안은 자유한국당 소속이 아니고 직접 출마 입장을 표명한 바 없어 불확실성이 크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관련

2017년 2월 28일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의 수사가 종료됐다. 2016년 11월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임명한 박영수 특별검사를 필두로 역대 특검 중 최다 인원 투입, 최다 기소 기록을 남겼다.

● 우리 국민은 이번 특검 활동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결정에 대한 입장, 그리고 현 시점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반 의견은 어떤지 알아봤다.

국정농단 의혹 규명 위한 특별검사팀, '잘했다' 61% vs '잘못했다' 26%
- 긍정 평가 이유는 주로 '정재계 주요 인사 구속, 성역 없는 수사'
- 부정 평가 이유에는 '성과 미흡, 시간 부족', '인기 영합, 무리한 수사' 등 탄핵 찬반 시각 혼재


최순실 등 국정농단 의혹 규명을 위한 특별검사팀 수사 종료 즈음인 2017년 2월 28일과 3월 2일 이틀간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10명에게 특별검사팀이 그동안 역할을 잘 수행했는지 여부를 물은 결과 61%는 '잘했다', 26%는 '잘못했다'고 답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특검 역할 긍정 평가는 특히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0%), 국민의당 지지층(72%),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자(72%), 30·40대(72%) 등에서 특히 두드러졌고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높았다.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 탄핵 반대자들은 각각 54%, 55%가 '잘못했다'고 평가했다.

◎ 특검이 잘했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617명, 자유응답) '삼성 수사/이재용 구속'(16%), '열심히 했음/최선을 다함'(13%), '성과를 냄'(10%), '원칙/주관/소신껏 수사'(6%), '주요 인사 구속/구속 수사'(6%), '성역 없이 수사'(5%), '검찰이 밝히지 못한 부분 수사'(4%), '명확/확실/적극적 수사'(4%) 등을 답했다.

◎ 특검이 잘못했다고 보는 사람들은 그 이유로(267명, 자유응답) '제대로 수사하지 못함/강하게 하지 못함'(20%), '성과 미흡/국정농단 충분히 밝히지 못함'(20%), '수사 시간 부족'(10%), '대통령 수사 못함'(4%) 등 절반 가량은 수사 과정과 성과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 외는 '편파적/인기 영합/야당 눈치 봄'(10%), '삼성 수사에 집중/이재용 구속'(5%), '강압적, 무리한 수사'(4%) 등을 지적해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대변했다. 이처럼 특검 부정 평가 이유에는 대통령 탄핵 찬반 시각이 혼재(混在)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특검 수사 연장 불승인, '잘한 일' 25% vs '잘못한 일' 62%

특검은 수사 기간 연장을 요청했으나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이를 승인하지 않았다. 황 대행의 결정에 대해 우리 국민 25%는 '잘한 일'로 봤으나 62%는 '잘못한 일'이라고 평가했으며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대통령 탄핵 반대자 77%, 자유한국당 지지층 74%는 특검 수사 연장 불승인을 '잘한 일'로 평가했으나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찬성' 77% vs '반대' 18%
- 작년 12월 국회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과 대체로 비슷,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탄핵 반대 우세


작년 12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가결됐고, 올해 2월 27일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최종변론이 진행됐다. 헌재 최종 선고에 앞선 2017년 3월 첫째 주(2/28, 3/2)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1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 탄핵에 대한 입장을 물은 결과 77%가 '찬성'했고 18%는 '반대'했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 2016년 12월 6~8일, 국회 본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전 사흘간 조사에서는 탄핵 찬성 81%, 반대 14%였다. 당시와 비교하면 찬성은 4%포인트 줄고 반대가 4%포인트 늘었지만 대세가 바뀔 정도의 변화는 아니었다.

◎ 연령별로는 20~40대에서 탄핵 찬성이 90% 내외, 50대도 67%가 찬성했다. 60대 이상은 찬성 50%, 반대 39%로 찬반 격차가 가장 작았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지지층의 탄핵 찬성은 각각 97%, 86%, 66%였고 무당(無黨)층도 69%가 찬성했다. 모든 응답자 특성 중에서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서만 탄핵 반대(76%)가 찬성(14%)을 앞섰다.






응답자 특성표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 가중 처리한 인원이며 위 교차집계표는 목표할당 사례수 기준으로 표기했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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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7년 1월 10일부터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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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249호(2017년 3월 2주) - 대선 후보 지지도, 대통령 권한대행 평가

데일리 오피니언 제247호(2017년 2월 4주)-대선후보,인물호감도,대통령권한대행 (2월통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