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205호(2016년 4월 1주)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한국갤럽   2016/04/07
  [GallupKoreaDailyOpinion_205(20160408).pdf]

● 한국갤럽 2016년 4월 8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2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205호 2016년 4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4월 4~6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5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441명 중 1,005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 투표 의향
- 투표할 지역구 후보의 소속 정당
-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

주요 사건
- 4/3 박근혜 대통령, 멕시코 방문
- 4/4 재외국민 투표 마감 / 조세 회피 자료 '파나마 페이퍼스' 공개
- 4/5 한-멕시코 FTA 협의 재개 합의
- 4/6 더불어민주당, 삼성차 광주 유치 공약 발표 / 새누리당, '읍소' 유세
- 4/6 언론 공표용 선거여론조사 마지막날
-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3% vs. '잘못하고 있다' 46%

한국갤럽이 2016년 4월 첫째 주(4~6일 3일간) 전국 성인 1,005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상승했고 부정률은 5%포인트 하락했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23%/62%, 30대 23%/67%, 40대 31%/59%, 50대 62%/32%, 60대+ 67%/19%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3명)은 80%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07명), 국민의당 지지층(143명), 정의당 지지층(51명)에서는 각각 82%, 69%, 86%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07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9%, 부정 45%).

◎ 이번 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 상승은 새누리당 지지층, 무당층과 50대에서 두드러졌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3월 둘째→셋째→넷째 주 80%→75%→70%로 하락했다가 지난 주 74%, 이번 주 80%로 다시 상승했다. 무당층에서의 직무 긍정률은 3월 넷째 주 20%→다섯째 주 24%→이번 주 29%로 상승했다.
한편, 50대에서의 직무 긍정률은 3월 하순 50% 언저리였으나 이번에 60%를 넘었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31명, 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24%)(+13%포인트), '대북/안보 정책'(17%)(-7%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2%)(-4%포인트), '복지 정책'(5%), '안정적인 국정 운영'(5%),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5%) 등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은 워싱턴 핵안보정상회의 참석, 멕시코 공식 방문 등 6박 8일의 일정을 마치고 4월 6일 귀국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67명, 자유응답) '경제 정책'(17%), '소통 미흡'(12%),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8%)(+3%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6%), '독선/독단적'(6%), '전반적으로 부족하다'(5%) 등을 지적했다. 그 외 '공천 문제/선거 개입'(3%)(-3%포인트)이 3주 연속 언급됐으나, 이번 주 들어 그 비중은 줄었다.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4%, 정의당 5%

2016년 4월 첫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39%,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4%, 정의당 5%, 없음/의견유보 21%다. 새누리당과 국민의당 지지도가 지난 주 대비 각각 2%포인트 상승했고 무당층 비율은 4%포인트 줄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3주째 변함 없었다.

◎ 국민의당 지지도는 3월 넷째 주까지 한 달 넘게 8~9% 선에 머물다가 최근 2주 연속 상승해 창당 이후 최고치(14%)를 기록했다. 이번 주 새누리당(39%)과 더불어민주당(21%) 지지도는 국민의당이 조사에 첫 포함된 1월 셋째 주 이후 평균치에 해당하며, 같은 기간 정의당 지지도 평균은 4%다.

◎ 야권 관심 지역인 광주/전라에서의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지지도는 2월 첫째 주까지 어느 한 쪽의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으나, 설 이후 한동안 '더민주 유지-국민의당 하락·정체'가 지속됐다. 그러나 3월 넷째 주 33%-22%, 다섯째 주 27%-30%, 4월 첫째 주 24%-37% 등 최근 3주간 흐름은 '더민주 하락-국민의당 상승'으로 요약된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지역구는 253개다. 4월 7일 기준 중앙선거관리위훤회 선거통계시스템의 '후보자 각종통계'에 따르면 정당별 후보 등록 지역구 수는 새누리당 248개, 더불어민주당 234개, 국민의당 172개, 정의당 53개, 민중연합당 56개 등이며 무소속 후보가 출마한 곳은 134개다.

● 지난 3월 31일 제20대 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고, 4월 4일에는 재외국민 투표가 마감됐으며 8~9일은 사전투표가 이뤄진다. 4월 7일 이후 실시하는 선거여론조사 결과는 투표 마감 시각까지 언론에 공표할 수 없다.

● 한국갤럽이 이번 총선과 관련해 투표 의향과 투표할 지역구 후보의 소속 정당, 그리고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을 묻고 4년 전 제19대 총선 직전 결과와도 비교해 봤다. 단, 미래 시점인 총선에서 투표할 후보나 비례대표 정당은 현 시점의 정당 지지도와는 반드시 구분해서 비교해야 한다.

(선거 1주일 전)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꼭 투표할 것' 76%

제20대 국회의원 선거를 1주일 가량 앞둔 4월 4~6일, 한국갤럽이 전국 성인 1,005명에게 투표 의향을 물은 결과 76%가 '꼭 투표할 것'이라고 답했으며 9%는 '아마 할 것 같다', 5%는 '아마 하지 않을 것 같다', 6%는 '투표하지 않겠다', 그리고 4%는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 4.13 총선에 '꼭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 정의당 지지층에서 약 80% 또는 그 이상인 반면,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는 51%에 그쳤다.

◎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1주일 전에는 '꼭 투표할 것'이란 응답이 78%로 이번 76%와 비슷하지만 세대별 양상은 좀 달랐다. 30대와 40대의 투표 의향은 4년 전과 비슷하지만 20대는 2012년 62%→2016년 71%로 높아졌고 50대는 87%→75%, 60대 이상은 89%→80%로 낮아져 세대 간 격차가 줄었다.
대체로 인식이나 태도의 변화는 실제 행동 변화에 선행하는 경향이 있다. 세대 간 투표 의향 격차의 감소가 이번 선거에서 실제 투표 행동 변화로 이어질 것인지, 좀 더 시간이 흐른 다음에 나타날 것인지 주목된다.

◎ 참고로 역대 국회의원 선거 실제 투표율은 제15대(1996년) 63.9%, 제16대(2000년) 57.2%, 제17대(2004년) 60.6%, 제18대(2008년) 46.1%, 제19대(2012년) 54.2%로, 사전 여론조사의 '꼭 투표할 것'이란 응답 비율보다 대체로 낮았다. 이는 미래 시점 의향과 실현율 차이로, 그 간극은 매 선거에 대한 관심도와 직전 이슈 등에 따라 달라지며 응답 시 사회적 바람직성 편향(social desirability bias)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투표할 후보 소속 정당: 새누리 36%, 더민주 21%, 국민의당 10%, 정의당 2%, 무소속 6%

총선에서 투표할 지역구 후보의 소속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6%, 더불어민주당 21%, 국민의당 10%, 정의당 2%, 기타 정당 1%, 무소속 후보 6%로 나타났고 23%는 응답을 유보했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이 각각 2%포인트 상승했고,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으며 더불어민주당은 변함 없었다.

◎ 투표할 후보 소속 정당을 여야로 구분하면 여(새누리당) 36%, 야(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33%다. 참고로 제19대 총선을 1주일 앞둔 시점인 2012년 4월 첫째 주에는 투표할 후보 소속 정당이 새누리당 31%, 민주통합당 29%, 자유선진당 2%, 통합진보당 3%, 진보신당 1%, 무소속 6%, 응답유보 28%로 조사됐고, 여야 구도는 여(새누리당+자유선진당) 33%, 야(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34%였다.

◎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투표할 지역구 후보 소속 정당이 일치하는 비율은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81%로 가장 높았고 더불어민주당 70%, 국민의당 59%, 정의당 22%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정당별로 후보를 낸 지역구 수가 다를 뿐 아니라, 사표(死票) 방지를 위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선택하는 등의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한국갤럽이 실시한 역대 총선 사후 조사에서는 투표자의 절반 정도가 선거일로부터 1주일 이내에 투표할 후보를 결정했다고 답한 바 있어 여전히 남은 기간 동안 변동 가능성이 크다.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 새누리 36%, 더민주 18%, 국민의당 17%, 정의당 9%

이번 총선에서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을 물은 결과 새누리당 36%, 더불어민주당 18%, 국민의당 17%, 정의당 9%, 기타 정당 1%였고 19%는 응답을 유보했다. 지난 주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국민의당, 정의당은 각각 2~3%포인트 상승한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3%포인트 하락했다.

◎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4월 첫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비교하면 새누리당 39%→36%(-3%포인트), 더불어민주당 21%→18%(-3%포인트), 국민의당 14%→17%(+3%포인트), 정의당 5%→9%(+4%포인트) 등 양대 정당보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에 표심이 더해졌다.

◎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이 일치하는 비율은 새누리당(83%)과 국민의당(85%) 지지층에서 80%를 웃돌았고 더불어민주당(66%)과 정의당(72%)에서는 그보다 낮았다.

◎ 지지하는 정당이 해당 지역구에 후보를 내지 않아 투표할 수 없는 경우, 정당이 내세운 후보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다른 후보가 더 낫다고 보는 경우, 그리고 한 정당에 힘을 싣기보다 견제와 균형이 더 필요하다고 느낄 때 유권자는 현재 지지하는 정당과 다른 정당을 선택하는 일종의 교차 투표를 하기도 한다.

◎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을 여야로 구분하면 여(새누리당) 36%, 야(더민주+국민의당+정의당) 44%다. 참고로 제19대 총선을 1주일 앞둔 시점인 2012년 4월 첫째 주 투표할 비례대표 정당은 새누리당 35%, 민주통합당 31%, 자유선진당 2%, 통합진보당 7%, 진보신당 1%, 응답유보 21%로 조사됐고, 여야 구도는 여(새누리당+자유선진당) 37%, 야(민주통합당+통합진보당+진보신당) 39%였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현황(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성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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