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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93호(2016년 1월 1주) - 총선 지지정당, 위안부 문제 합의

조사일 : 2016/01/07

● 한국갤럽 2016년 1월 8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2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93호 2016년 1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6년 1월 5~7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21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3%(총 통화 4,530명 중 1,02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 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 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발생한 집전화 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현황(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성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바로가기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십시오.
언론 보도에서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 20대 총선 지지정당(신당 포함)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관련
-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평가
- 위안부 문제 합의에 대한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일본 정부의 합의 이행 여부와 주한일본대사관 앞 위안부 소녀상 이전에 대한 입장
- 이번 합의를 통해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한 것으로 보는가, 그렇지 않은가?
- 위안부 문제 재협상 찬반

주요 사건
- 1/3 김한길 의원, 더불어민주당 탈당
- 1/4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신년인사회
- 1/4 더불어민주당, 위안부 문제 재협상 촉구 결의안 제출
- 1/6 북한, 4차 핵실험 / 정부, 강력 규탄
- 1/7 朴-아베 전화 통화(북핵실험, 위안부 합의) / 새누리당, 총선 룰 잠정 합의
- 1/7 안철수 신당, 김한길 영입
- 소녀상 이전 한일 공방 / 누리과정 예산 논란 / 장관·부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40% < '잘못하고 있다' 53%

한국갤럽이 2016년 1월 첫째 주(5~7일 3일간) 전국 성인 1,021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40%는 긍정 평가했고 53%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4%).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직전 조사인 작년 12월 셋째 주에 비해 3%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7%포인트 상승했다. 부정률이 50%를 넘은 것은 작년 8.25 남북 합의 후 처음이다.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9%/73%, 30대 12%/81%, 40대 33%/59%, 50대 48%/43%, 60세+ 79%/14%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7명)은 75%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13명)은 8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24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3%, 부정 61%).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404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외교/국제 관계'(18%),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3%),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전반적으로 잘한다'(6%)(+3%포인트) 등으로 나타났으며 소수 응답 중에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2%)가 포함됐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39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5%), '경제 정책'(11%), '공약 실천 미흡/입장 바뀜'(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7%), '독선/독단적'(7%) 등을 지적했고 그 외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8%), '외교 문제'(5%), '보육/누리과정 예산 문제'(3%)가 새롭게 추가됐다.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0%, 더불어민주당 21%, 정의당 4%

2016년 1월 첫째 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더불어민주당 21%, 정의당 4%, 기타 3%, 없음/의견유보 32%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인 작년 12월 셋째 주와 동일하며 정의당은 1%포인트 하락했다.

◎ 지난 12월 중순 새정치민주연합 창당의 한 축이었던 안철수 의원이 탈당하고 공식적으로 신당 창당을 선언했다. 이후 새정치민주연합에서는 일부 의원과 당원 탈당이 이어지고 있으며 동시에 온라인 입당 또한 이뤄지고 있다. 12월 28일에는 당명을 더불어민주당으로 변경했다.






20대 총선 지지정당: 새누리당 35%, 더불어민주당 19%, 안철수 신당 21%

만약 올해 총선에서 새누리당, 더불어민주당, 정의당, 안철수 신당, 천정배 신당(가칭 국민회의) 등이 경쟁한다면 어느 당을 지지할 것인지 물은 결과 새누리당 35%, 더불어민주당 19%, 정의당 2%, 안철수 신당 21%, 천정배 신당 1%, 없음/의견유보 22%로 나타났다.

◎ 1월 첫째 주 현재 정당 지지도와 비교하면 새누리당은 40%→35%(-5%포인트), 더불어민주당은 21%→19%(-2%포인트), 무당층 비율은 32%→22%(-10%포인트)로 바뀌어 신당의 영향력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평소 지지하는 정당과 다음 총선에서 지지할 정당 간 차이가 있을 수 있고, 신당에 대한 지지세는 실제 창당에 이르기까지 변동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점 또한 유념해야 한다.

◎ 안철수 의원의 독자적인 신당 창당 추진은 이번이 두 번째다. 참고로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처음으로 신당 창당을 공식화한 2013년 11월 넷째 주 기존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 민주당 20%, 무당층 34%였고, 신당을 포함할 경우 새누리당 35%, 민주당 11%, 안철수 신당 26%, 무당층 27%였다.
그로부터 3개월 후인 2014년 2월 넷째 주, 즉 안철수 신당이 당명을 새정치연합으로 확정하고 중앙선관위에 창당준비위원회를 정식 등록했을 때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0%, 민주당 15%, 새정치연합 18%, 무당층 25%였다.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관련

2015년 12월 28일 한일외교장관회담에서 위안부 문제 합의가 이뤄졌다. 우리 국민은 이번 합의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위안부 소녀상 이전, 일본 정부 태도, 재협상 요구에 대한 입장을 한국갤럽이 알아봤다.

한일 위안부 문제 합의, '잘됐다' 26% < '잘못됐다' 54%
- 긍정 평가자는 '합의/결실', '사과', '과거사 청산'으로 인식
- 부정 평가자는 '위안부 할머니 의견 수렴 미흡', '사과 불충분/불명확' 지적


한국갤럽이 2016년 1월 5~7일 전국 성인 1,021명에게 위안부 문제에 대한 한일 간 합의에 대해 물은 결과 26%는 '잘됐다', 56%는 '잘못됐다'고 답했으며 20%는 평가를 유보했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7명)은 50%가 '잘됐다', 29%가 '잘못됐다'고 평가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213명)은 80%가 '잘못됐다'고 봤으며 무당층(324명)에서도 62%가 '잘못됐다'고 답해 부정적 견해가 더 우세했다.

◎ 이번 합의가 잘됐다고 보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67명, 자유응답) '합의/결실/문제 해결'(22%), '사과, 사죄 받아냄'(18%), '과거사 청산/미래로 가야 함'(18%), '최선을 다함/그나마 잘됨'(12%), '한일 관계 회복/갈등 해소'(10%) 등을 답했다.

◎ 합의가 잘못됐다고 보는 사람들은(552명, 자유응답) 그 이유로 '위안부 할머니 의견 안 들음'(34%), '사과 불충분/불명확'(12%), '돈으로 해결하려 함'(9%), '너무 많이 양보/일본에 끌려감'(8%), '국민 여론 수렴 부족'(8%) 등 주로 합의 과정과 내용 면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일본 정부의 합의 이행 여부와 무관하게 소녀상 '이전해선 안 된다' 72%
: 합의를 착실히 이행한다면 소녀상 '이전해도 된다' 17%


우리 국민 중 72%는 일본 정부의 합의 이행 여부와 무관하게 주한일본대사관 앞에 있는 위안부 소녀상을 '이전해선 안 된다'는 입장이며, 일본 정부가 착실히 이행한다면 '이전해도 된다'는 17%에 그쳤고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일본 정부가 합의를 이행하더라도 소녀상을 이전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성, 연령, 지역, 지지정당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우세했으며, 특히 이번 합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한 사람들(267명) 중에서도 '이전 가능'(39%)보다 '이전 불가'(48%) 의견이 더 많았다.




이번 합의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 72%
: 일본 정부가 '사과한 것으로 본다' 19%


우리 국민 중 72%는 이번 합의에서 일본 정부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사과하지 않은 것으로 본다'고 답했으며 '사과한 것으로 본다'는 19%였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위안부 문제, '재협상해야 한다' 58% > '그래선 안 된다' 28%
- 50대 이하 '재협상 찬성' 우세 vs. 60세 이상 '재협상 반대' 우세


야당과 일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위안부 문제에 대한 재협상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 58%는 '재협상해야 한다', 28%는 '그래선 안 된다',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재협상 반대(52%)가 찬성(28%)을 앞섰고 50대 이하에서는 재협상 찬성 입장이 우세했으며 특히 20대와 30대에서는 그 비율이 70%를 넘었다.
한편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는 재협상 찬성(37%)보다 반대(50%)가 많았으나, 더불어민주당 지지층과 무당층은 각각 79%, 66%가 재협상해야 한다고 봤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여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여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