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하기 전 자주 묻는 질문을 살펴보세요

갤럽리포트

매주 새로운 조사 결과를 전합니다. 누구나 무료로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데일리 오피니언 제178호(2015년 9월 1주) -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조사일 : 2015/09/03

● 한국갤럽 2015년 9월 4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78호 2015년 9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9월 1~3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20%(총 통화 5,141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관련
-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승인 찬반 / 찬성·반대 이유(자유응답)
- 과거 케이블카 탑승 경험

주요 사건
- 8/31 교육부, 대학구조개혁평가 결과 공개
- 9/1 제19대 마지막 정기국회 시작 / 정부, 국가방역체계 개편안 발표
- 9/2 박근혜 대통령, 중국 방문 / 한중 정상회담 / 北, 지뢰 도발 부인
- 9/2 진보재편 추진계획 발표 4자 대표자 기자회견, 11월 신당 창당 예고
- 9/2~3 김무성-이종걸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
- 9/3 朴, 중국 열병식 참석
- 특수활동비 공방 / 이산가족상봉 재개 추진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잘하고 있다' 54%로 세월호 참사 이후 최고치, '잘못하고 있다' 38%
- 작년 4월 셋째 주 이후 17개월 만에 40대에서 긍정률이 부정률 앞서


한국갤럽이 2015년 9월 첫째 주(1~3일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4%는 긍정 평가했고 38%는 부정 평가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8.25 남북 합의 후 급등해 지난 주 올해 최고치(49%)를 기록했고, 이번 주에 5%포인트 더 상승해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50%를 넘었다. 부정률은 지난 주 대비 6%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긍정률 추가 상승은 방중 영향으로 보인다. 직무 긍정 평가자 중 36%가 '대북/안보 정책', 17%가 '외교/국제 관계'를 꼽았다.

◎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24%/63%, 30대 25%/66%, 40대 56%/38%, 50대 71%/22%, 60세+ 86%/8%다. 8.25 합의 후 2주간 긍정률 상승폭은 40대 32%포인트, 50대 25%포인트, 20대/30대/60세 이상에서는 15%포인트 내외였다.

◎ 40대에서 긍정률이 부정률을 앞선 것은 작년 4월 셋째 주 이후 17개월 만에 처음이다. 직무 긍정률 기준으로 볼 때 40대 남성(49%)과 여성(63%), 40대 초반(47%)과 후반(63%)의 차이가 약 15%포인트로 큰 편이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39명)은 8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19명)은 70%가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9명)에서는 지난 주까지 부정적 기류가 강했으나, 이번 주 들어 긍정률(39%)과 부정률(43%)이 비슷해졌다. 무당층에서의 긍정/부정률은 8월 셋째 주 18%/68%, 넷째 주 29%/60%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540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대북/안보 정책'(36%), '외교/국제 관계'(17%)(+12%포인트),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주관, 소신/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6%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381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9%), '경제 정책'(17%),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4%포인트), '독선/독단/자기중심적'(7%)(+4%포인트),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6%) 등을 지적했다.





정당 지지도: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2%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4%, 새정치민주연합 22%,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0%다. 새누리당, 정의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만 1%포인트 상승해 전체 정당 구도에 큰 변화는 없었다.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관련

지난 8월 28일 국립공원위원회가 설악산 오색 지구 케이블카 설치 사업을 조건부 승인했다. 강원도와 양양군은 케이블카 설치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여러 환경단체들과 일부 지역민들은 환경 훼손, 교통난 등을 우려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 한국갤럽이 설악산 케이블카 설치 사업 승인에 대한 찬반과 그 이유를 알아봤다. 평소 전국 1,000명 조사를 하면 강원도민은 약 30명 포함되지만, 이번 케이블카 설치가 강원 지역 문제임을 감안해 평소보다 더 많은 수의 강원도민을 인터뷰했다. 최종 조사 결과는 실제 강원도 인구 비중에 맞춰 가중 처리했다(강원도 조사완료 사례수 83명, 목표할당 사례수 31명).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승인, '찬성' 43% vs. '반대' 35%
- 여당 지지층은 찬성 우세, 야당 지지층은 반대 우세, 무당층은 찬반 팽팽
- 찬성 이유는 '관광, 경제 활성화 기대', 반대 이유는 '자연 환경 훼손, 생태계 파괴 우려'


한국갤럽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성인 1,003명에게 정부의 설악산 오색 지구 케이블카 설치 사업 승인에 대한 찬반을 물은 결과 43%가 '찬성'했지만 '반대'도 35%로 적지 않았고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설치 '찬성'은 새누리당 지지층(56%), 50대 이상(52%)에서 우세했고, '반대'는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47%), 3040 세대(약 47%)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정의당 지지층은 74%가 반대했고 무당층은 찬성 33%, 반대 38%로 입장이 엇비슷하게 갈렸다.
지역별로 보면 강원도민의 61%가 찬성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그 비율이 50%를 넘지 않았다.

◎ 케이블카 설치를 찬성하는 사람들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13명, 자유응답) '관광 활성화/관광객 유치'(28%), '편리성 확대/많은 사람들이 이용'(23%), '지역 경제 발전'(17%) 등 약 70%가 관광,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16%는 '노약자, 장애인 이용'을 꼽았다.

◎ 케이블카 설치를 반대하는 사람들(349명, 자유응답) 중에서는 75%가 '자연 환경 훼손/생태계 파괴'를 지적했고 그 밖에 '걷는 것이 좋다'(8%), '난개발/예산 낭비'(6%) 우려도 있었다.

◎ 이번 사업은 전국적으로 반대의 목소리가 만만치 않은 가운데 조건부 승인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앞으로 다른 지역 사업에도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환경 훼손에 대한 우려와 실질적인 영향 정도를 최소화하도록 엄정한 모니터링과 정확한 정보 공개가 필요해 보인다.






케이블카 탑승 경험률 86%

참고로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86%는 지금까지 한 번이라도 케이블카를 타 본 적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케이블카 탑승 경험률은 20대가 74%로 가장 낮았고 30대 이상 각 세대별로는 모두 85%를 넘었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해 주실 것을 부탁 드립니다.

최근 들어 국내 언론에는 과정을 따지지 않고 조사 결과 수치만 나오면 무조건 기사화하거나 조사 시기/방법/질문이 다른 결과를 단순 비교 제시하는 사례가 흔합니다. 여론조사의 오남용은 여론조사에 대한 불신을 키울 뿐 아니라 기사의 가치도 떨어뜨립니다.
이러한 무분별한 보도는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을 지켜 보도해야 하는 언론이 스스로 삼류임을 자인하는 부끄러운 일입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