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이 본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②
- 조사일 : 2004/08/30
- [GallupReport_20040901_아테네올림픽(2).hwp] 다운로드
[한국인이 본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②]
우리나라는 그리스보다 시차가 6시간 빠르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대부분 올림픽 경기가 잠을 자야 할 시간에 열려 올림픽기간 동안 피로감에서 완전히 벗어나기 어려웠다. 이 때문에 올림픽에 좋은 성적을 염원하는 국민들은 밤잠을 설치며 응원을 하느라 생활리듬이 깨지는 경우도 많았다.
이에 한국갤럽에서는 만 20세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올림픽 기간동안 생활상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개막식/폐막식 시청률, 축구 중계 시청률, 방송사 중계 평가, 올림픽 중계 시청 행태 등 올림픽 기간동안 국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개막식 생중계 시청률 : 36.8% 폐막식 생중계 시청률 : 21.7%
13일 새벽에 올림픽 개막식을 시청한 사람은 36.8%로 30일 새벽 폐막식 시청자(21.7%)에 비해 15.1%p 더 많았다.
개막식 시청자는 남자(42.4%), 50세 이상(40.2%), 학생(50.1%)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폐막식 시청자는 50세 이상(29.7%), 자영업(37.1%) 층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 개막식/폐막식 시청률 >
축구 생중계 시청 : 그리스전 48.5% 파라과이전 47.5%
올림픽이 시작되기전 8월 4일 조사에서 우리국민의 가장 관심있는 종목은 단연 축구(64.1%-중복응답) 였으며, 축구팀 금메달이 마라톤 금메달보다 더 값진 것으로 여겼었다(53.6%). 또한 우리나라 축구팀은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으나 월드컵 4강에 이어 최초로 올림픽 8강을 달성하기도 했다. 모두 새벽에 경기가 진행된 우리나라 축구팀 중계 시청여부를 통해 올림픽에 대한 열기를 알아보았다. 새벽에 진행된 축구 경기를 시청한 적이 있는지 물어본 결과, 예선 첫경기인 그리스전을 시청한 사람이 48.5%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8강전인 파라과이전(47.5%), 말리전(44.6%), 멕시코전(39.3%) 순으로 나타났다.
< 우리나라 축구 경기 시청률 >
축구의 올림픽 4강 진출 실패는 실력 부족 : 62.8%
아테네 올림픽 축구의 특징은 남미 축구의 강세, 아시아 축구의 약진 및 유럽과 아프리카의 부진으로 요약할 수 있다. 남미 대표인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는 결승에 진출하였고, 아시아 대표인 이라크와 한국은 각각 4강과 8강에 진출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우리나라가 파라과이전에서 2-3으로 아깝게 패한 것에 대한 이유를 물어본 결과, ‘실력 차이’로 패했다는 응답이 62.8%로 ‘운이 나빴기 때문’이라는 응답에 비해 36.1%p로 많았다. 올림픽 4강 진출 실패 이후 우리 축구팀의 실력부족을 인정하는 사람이 많았다.
< 8강전 파라과이에게 패한 이유 >
방송사 올림픽 중계 평가 : 잘한편 69.8%, 잘못한편 19.0%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각 방송사들이 올림픽 중계를 전반적으로 ‘잘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69.8%로 많은 반면, ‘잘못한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19.0%로 적었다. 방송사 올림픽 중계 긍정평가자는 전계층에서 부정평가자보다 많은 가운데 특히, 남자(62.6%)보다는 여자(76.9%), 50세이상(80.3%), 농/임/어업(85.4%), 블루칼라(77.8%), 가정주부(75.5%)층에서 타계층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았다.
< 방송사 올림픽 중계 평가 >
금메달 위주의 보도 (12.1%), 3사 중복편성(10.4%) 개선되어야
올림픽 중계방송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물어본 결과, 모름/무응답이 절반이상(52.2%) 인 가운데, ‘금메달 위주의 보도’가 12.1%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3사 중복 편성’(10.4%) 순으로 나타났다.
그 이외에 ‘감정에 치우친 해설’(10.0%), ‘전문지식을 가진 해설위원 필요’(5.8%)등 해설과 관련된 사항이 많이 지적되었다
< 올림픽 중계방송 개선점 - 상위 5위 >
올림픽 성적 향상을 위해 추가지원 필요 : 85.5%
우리나라 선수들이 앞으로 올림픽에서 더 좋은 성적을 내기 위해서는 ‘국가의 지원이 더 필요하다’ 고 생각하는 사람이 85.5%로 많았으며, ‘지금 지원 하는 정도로 충분하다’는 응답은 10.3%로 적었다.
< 올림픽 선수단 국가 추가 지원 여부 >
올림픽 중계 보느라 거의 매일 밤잠 제대로 못자 : 25.2%
올림픽 기간동안 올림픽 중계를 보기 위해 밤잠을 설치는 국민이 늘면서 수면장애, 배탈, 호흡기 질환 등을 호소하는 ‘올림픽 증후군’ 환자들이 급증한다는 언론의 보도가 있었다. 실제 올림픽이 개최된 지난 보름동안 새벽 3시 전후로 자지 않고 올림픽 중계를 얼마나 자주 보았는지 물어본 결과, ‘거의 매일 보았다’ 25.2%, ‘가끔 보았다’ 39.9%, ‘한두번 보았다’ 19.3%, ‘전혀 보지 않았다’ 15.6% 등으로 나타나 우리국민 4명중 1명은 올림픽 중계로 인해 올빼미족이 되는 것도 마다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 올림픽 중계 새벽 시청 빈도 >
새벽에 올림픽 중계 보고 생체리듬 깨져 고생 : 43.8%
올림픽 기간동안 축구 등 주요 경기가 새벽 시간대에 열림에 따라 새벽까지 TV를 보며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다량으로 섭취하고 찬 공기에 오래 노출되어 고생한 사람이 많았다. 실제 새벽에 올림픽 중계를 본 다음날 생체 리듬이 깨져 졸리거나 낮잠을 잔적이 얼마나 자주 있었는지 물어본 결과, ‘자주 있었다’ 12.5%, ‘가끔 있었다’ 31.3%, ‘거의 없었다’ 24.2%, ‘전혀 없었다’ 32.1% 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중 4명정도(‘자주+가끔’ 43.8%)는 생체리듬이 깨져 고생하더라도 새벽까지 열심히 올림픽 중계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 올림픽 중계 새벽 시청 후 후유증 빈도 >
올림픽이 있어 생활이 더 즐거워져 : 77.5%
4년에 한 번 열리는 ‘빅 이벤트’ 올림픽을 관전 하느라 적잖은 국민들이 잠을 설치면서 올림픽 올빼미족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다. 그럼, 올림픽 중계가 우리 국민들에 어느정도 즐거움을 가져다 주었을까?
올림픽 중계로 인해 생활이 즐거워졌는지 물어본 결과, ‘더 즐거워졌다’ 77.5%, 그렇지는 않았다 16.4%로 나타났다. 우리국민 4명중 3명정도는 새벽에 고생을 하면서 올림픽 중계를 시청했지만 올림픽 중계로 인해 생활이 즐거웠던 것으로 조사되었다.
< 올림픽 중계로 인한 생활 즐거움 향상 여부 >
[조사개요]
1. 조 사 지 역 : 전국
2. 조 사 대 상 :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3. 표 본 크 기 : 525명
4. 표 본 추 출 :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추출법
5. 조 사 방 법 : 전화 조사
6. 조 사 기 간 : 2004년 8월 30일
7. 표 본 오 차 : ±4.3%P (95% 신뢰수준)
[조사개요]
1. 조 사 지 역 : 전국
2. 조 사 대 상 :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3. 표 본 크 기 : 525명
4. 표 본 추 출 :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추출법
5. 조 사 방 법 : 전화 조사
6. 조 사 기 간 : 2004년 8월 30일
7. 표 본 오 차 : ±4.3%P (95% 신뢰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