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167호(2015년 6월 3주) - 메르스
  한국갤럽   2015/06/18
  [GallupKoreaDailyOpinion_167(20150619).pdf]

● 한국갤럽 2015년 6월 19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67호 2015년 6월 3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6월 16~18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585명 중 1,0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메르스 사태 관련
- 메르스 감염, 얼마나 우려되는가?
- 수일 내 메르스가 진정될 것으로 보는가, 더 확산될 것으로 보는가?

주요 사건
- 6/15 국회법 개정안 정부 이송 / 증시 변동폭 확대
- 6/15 6.15 남북공동선언 15주년 / 북, '남북 당국간 대화 용의' 성명 발표
- 6/17 박근혜 대통령,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방문 / 삼성서울병원장 만남
- 6/18 황교안 총리 후보 임명동의안 표결 / 공식 취임
- 메르스 확산 / 가뭄 장기화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2015년 6월 셋째 주(16~18일 3일간) 전국 성인 1,000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29%는 긍정 평가했고 61%는 부정 평가했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4%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3%포인트 상승해 긍정-부정률 격차가 32%포인트로 벌어졌다. 직무 긍정률 29%는 취임 이후 최저치로, 연말정산/증세 논란이 일었던 올해 1월 넷째 주와 2월 첫째 주에 이어 세 번째다.

◎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3%/77%, 30대 11%/84%, 40대 16%/71%, 50대 40%/49%, 60세+ 60%/27%로, 50대에서 2주 연속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섰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397명)은 56%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8명)은 87%가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8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6%, 부정 69%).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29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33%)(+4%포인트),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1%), '외교/국제 관계'(11%)(-3%포인트), '전반적으로 잘한다'(6%), '복지 정책'(5%), '어려운 상황에 잘 대처/위기극복'(5%)(+3%포인트) 등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06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메르스 확산 대처 미흡'(33%)(+6%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2%), '리더십 부족/책임 회피'(12%), '소통 미흡'(11%), '인사 문제'(5%), '안전 대책 미흡'(4%),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등을 지적했다.

◎ 메르스 사태는 3주째 대통령 직무 평가의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에는 대전/세종/충청(36%→23%), 대구/경북(55%→41%), 부산/울산/경남(41%→29%)에서 직무 긍정률이 10%포인트 이상 하락했는데, 메르스 확진·사망 또는 경유 병원이 추가로 또는 타 지역에 비해 늦게 나타난 곳들이다.
대구/경북에서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선 것은 2월 둘째 주(긍정 44%, 부정 53%) 이후 처음이다. 올해 월별 통합 기준 이 지역 직무 긍정률은 1월 48%, 2월 45%, 3월 53%, 4월 55%, 5월 57%였다.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0%, 새정치민주연합 25%, 정의당 3%, 없음/의견유보 32%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와 동일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은 3%포인트 상승했다.





메르스 사태 관련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최초 감염자 확진 판정(5월 20일) 이후 한 달이 됐다.
6월 18일 오전 9시 기준 보건복지부 발표로는 확진 165명, 사망 23명, 격리 대상 6,729명이었으며, 오늘(19일) 오전 9시 발표에서는 확진 1명, 사망 1명이 추가됐다.

● 한국갤럽이 최근 3주간 메르스 감염 우려 정도 변화와 이후 전망에 대해 알아봤다.

메르스 감염, '(매우+어느 정도) 우려된다' 62%
- '우려된다' 충청/대구·경북, 5060 세대에서 지난 주 대비 10%포인트 이상 증가


한국갤럽이 6월 16~18일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메르스 본인 감염이 얼마나 우려되는지 물은 결과 '매우 우려된다' 28%, '어느 정도 우려된다' 34% 등 62%가 감염을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로 우려되지 않는다'는 27%, '전혀 우려되지 않는다'는 10%였다. 이번 조사 기간 마지막 날인 18일 오전 9시 보건복지부 발표에 따르면 확진 165명, 사망 23명, 격리 대상은 6,729명이다.

◎ '(매우+어느 정도) 우려된다'는 응답은 지지난 주(6월 2~4일) 67%에서 지난 주(9~11일) 54%로 감소했으나 이번 주(16~18일) 62%로 다시 증가했다. 지난 주 초에는 환자 발생·경유 병원 정보 공개, 병원 내 감염이 다수라는 발표가 있었고 한때 확산세도 주춤했었다. 그러나 이후 사망자 수와 확진자 발생·경유 지역, 4차 감염 사례 등이 증가함에 따라 불안감도 다시 증폭된 것으로 볼 수 있다.

◎ '우려된다'는 응답은 대전/세종/충청(45%→67%), 대구/경북(47%→59%), 부산/울산/경남(49%→57%)을 비롯한 전 지역에서 늘었고, 세대별로는 50대(46%→61%)와 60세 이상(46%→59%)에서 특히 변화폭이 컸다.





메르스, '수일 내 진정될 것' 42% vs. '더 확산될 것' 46%
- 지난 주 대비 비관 전망 늘어, 60세 이상에서만 낙관 우세


향후 메르스 상황 전개에 대해서는 42%가 '수일 내 진정될 것'이라고 봤고 46%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답했으며 12%는 의견을 유보했다. 지난 주에는 '진정될 것'(58%)이란 낙관론이 '확산될 것'(31%)이란 비관론보다 강했으나, 이번 주에는 감염 우려 증가와 함께 낙관-비관론이 교차했다.

◎ 세대별로 보면 지난 주에는 20대에서만 '확산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이번 주에는 20대부터 40대까지 비관론이 우세했다. 50대에서는 '진정'(42%)과 '확산'(45%)이 비슷했고, 60세 이상에서만 '진정될 것'(62%)이란 낙관론이 비관론(20%)을 앞섰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합니다.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조사 시기, 조사 방법, 질문 문구가 다른 여러 조사회사의 조사 결과를 아무런 검토 없이 단순 비교 제시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잘못된 보도이고 스스로 삼류 언론임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은 많은 수치를 나열하기보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하는 데서 시작됨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회원사 행동규범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ARS 관련 한국조사협회 회원사 행동규범(2014)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
 



● 새로운 조사 결과를 가장 먼저 보실 수 있는 방법 → 한국갤럽 뉴스레터 우선 구독 신청
● 더 많은 조사 결과는 → 홈페이지 | 블로그 | 트위터
 
6.25 한국전쟁에 대한 인식 조사 - 당시 가족/친척의 부상·사망/피난/이산 경험 포함
데일리 오피니언 제166호(2015년 6월 2주) - 차기 지도자, 총리 후보, 메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