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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이 본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①
조사일 : 2004/08/30
  • [GallupReport_20040831_아테네올림픽(1).hwp] 다운로드
[한국인이 본 제28회 아테네 올림픽 ①] ‘신화의 땅’에서 펼쳐진 2004년 아테네올림픽이 30일 새벽 화려한 폐막식을 끝으로 17일간의 뜨거운 열전에 마침표를 찍었다. 1896년 근대올림픽이 탄생된 그리스 아테네에서 108년 만에 열린 이번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202개 회원국이 모두 참가하는 최초의 올림픽으로 뜻깊은 의미를 지녔다. 이번 올림픽에서 우리나라는 금 9, 은 12, 동메달 9개로 종합 9위에 올라 8년만의 ‘톱10’ 복귀의 목표를 달성했다. 이에 한국갤럽에서는 만 20세이상 국민을 모집단으로 아테네 올림픽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알아보기 위해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올림픽에서 흥미있게 본 종목, 우리나라의 아쉬운 종목, 우리나라 선호선수 등 올림픽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관심사항을 파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연장전까지 80분의 사투를 벌인 핸드볼 가장 재미있어 : 50.2%(중복기준) 우리나라 국민은 연장전까지 80분의 사투를 벌이며 최선을 다한 ‘핸드볼’(50.2%-중복응답)을 가장 흥미있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16년 만에 중국의 벽을 깨고 금메달을 딴 탁구(33.0%)를 흥미있게 보았으며 그 외에 양궁(26.1%), 태권도(18.9%), 유도(18.9%)순으로 응답돼 핸드볼 외에는 주로 금메달을 딴 종목을 흥미있게 본 것으로 나타났다. 축구는 8강전에는 진출했으나 노메달의 영향인 듯 18.4%만이 흥미있게 보았다고 응답해 6위에 그쳤다. < 올림픽에서 흥미있게 본 경기 종목 - 상위 5위 > 2차 연장전 끝에 아깝게 패한 핸드볼이 가장 아쉬워 : 61.3%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들이 다시모인 여자핸드볼 선수단은 비인기 종목의 설움을 날리려는 투혼으로 80분 동안 후회없는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2차례까지 가는 연장전 끝에 패해 은메달에 머물자 우리 국민이 아테네 올림픽에서 가장 아쉬워하는 경기로 남게 되었다(61.3%-중복응답). 결국 대회 마지막날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한 여자 핸드볼 결승전은 우리국민에게 가장 흥미로우면서 아쉬운 경기가 되었다. 그 다음으로 심판의 오심으로 인해 금메달을 빼앗긴채 동메달에 머문 양태영의 ‘체조’를 아쉬워하는사람이 33.0%으로 많았으며, 축구(19.0%), 태권도(14.8%), 마라톤(8.8%)등 기대만큼의 성적을 거두지 못한 종목들이 뒤를 이었다. < 우리나라 선수의 경기 중 아쉬운 경기 > 우리나라 성적 : 기대이상 56.1% 기대이하 33.9% 우리나라 선수단은 금메달 9개 등으로 종합 9위를 차지하며 10위권 진입 목표를 달성했다. 4년 전 시드니올림픽 때 종합 12위(금8, 은10, 동10)에 그쳤던 한국은 이번 올림픽에서 종합 9위(금9, 은12, 동9)로 ’88년 서울올림픽(금12, 은10, 동11) 이후 최대의 메달을 획득해 객관적인 성적은 향상됐다. 우리나라 성적이 ‘기대 이상’ 라고 응답한 사람은 절반이상(56.1%)으로 많았으나, ‘기대 이하’라고 응답한 사람 역시 33.9%로 적지 않았다. 우리나라 성적을 ‘기대이상’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한사람은 고연령층/저학력층일수록 많은 반면, ‘기대이하’라고 부정적으로 평가한 사람은 저연령층/고학력층일수록 많아 대조를 보였다. < 우리나라 성적 평가 > 탁구 신동 ‘유승민’에 호감갖게 돼 : 46.2% (중복기준) 중국의 만리장성을 뚫은 탁구 신동 유승민을 이번 올림픽 기간동안 좋아하게 된 사람이 46.2% (중복기준)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빠른 스피드와 효율적인 동작으로 뛰어난 기량을 선보여 일본 선수들을 제치고 로이터 통신에서 최고의 유도선수로 선정한 ‘이원희’가 36.3%로 많았으며, 화려한 뒤후리기로 피날레를 장식한 문대성은 20.5%, 여자 양궁에서 마지막에 10점을 쏴 한국에 단체전 6연패를 안긴 박성현은 17.9%, 여타 금메달 리스트를 제치고 여자 역도 사상 최초로 은메달을 획득한 장미란은 6.3%로 5위에 기록됐다. < 우리나라 선수중 호감을 갖게 된 선수 - 상위5위 >
108년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아테네 올림픽 : 성공적이지 못해 31.1% 108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아테네올림픽, 문화적 금기를 깨고, 전쟁중이거나 갈등관계인 나라의 선수들끼리도 당당하게 겨루고 어깨를 두드려주기도 했다. 반면, 일부 심판들의 편파판정과 약물복용 추문, 경제력 집중에 따른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여전히 극복해야 할 숙제로 남았다. 이번 아테네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졌는지 물어본 결과 ‘매우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8.3%, ‘대체로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53.4% 등 긍정평가를 한 사람이 10명중 6명정도(61.7%)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다지 성공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 28.8%, ‘전혀 성공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 2.3% 등 부정평가는31.1%로 나타났다. < 올림픽 성공 여부 >
아테네 올림픽이 성공적이지 못한이유 : 심판의 오심/불공정 77% 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지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심판의 오심’ 45.1%, ‘심판이 공정하지 못해서’ 31.9%등 심판 판정관련 사항이 77%로 가장 많아 체조의 양태영 오심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경기운영이 미흡해서’(8.7%), ‘관중석이 비어서’(4.7%) 등 주최국의 준비나 참여도 부족하다고 생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 성공적이지 못한 이유 - 상위5위>
[조사개요] 1. 조 사 지 역 : 전국 2. 조 사 대 상 : 만 20세 이상의 성인 남녀 3. 표 본 크 기 : 525명 4. 표 본 추 출 : 지역별 인구수 비례 무작위추출법 5. 조 사 방 법 : 전화 조사 6. 조 사 기 간 : 2004년 8월 30일 7. 표 본 오 차 : ±4.3%P (95% 신뢰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