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조사 - 1994/2004/2015년 비교

  한국갤럽   2015/04/15
  [한국갤럽GallupReport(20150521)_외모와성형수술.pdf]

● 한국갤럽 2015년 5월 21일(목)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지난 3월 18일 국세청이 발표한 <국세 통계로 보는 전문·의료·교육 서비스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 성형외과는 2008년 1,124개에서 2013년 1,301개로 늘었고 그 중 462개(36%)가 서울 강남구에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성형수술을 위해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늘고 있으나, 수술 부작용 등을 호소하는 사례도 함께 증가해 정부와 의료업계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미용 목적의 성형수술은 건강보험 비급여 대상이라 실태 파악이 쉽지 않다고 합니다만, 주위를 둘러보면 과거에 비해 확실히 성형수술을 한 사람이 많아졌지요. 한국갤럽이 1994년, 2004년, 2015년에 실시한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조사를 통해 20여 년에 걸친 변화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외모와 성형수술에 대한 인식 조사 - 1994/2004/2015년 비교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3월 25일~4월 15일(3주간)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
- 표본오차: ±2.5%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31%(총 접촉 4,792명 중 1,50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아래 순서대로 질문)
- 인생에서 외모는 얼마나 중요한가?
- 현재 본인 외모에 자신 있는 편인가, 없는 편인가?
- 외모에 얼마나 신경 쓰는가?
- (외모에 신경 쓴다면) 어느 부분이 가장 신경 쓰는가?
- 취직을 위한 남성의 / 결혼을 위한 여성의 경우, 성형수술에 대한 견해
- 성형수술 여부
- (성형수술 미경험자) 성형수술 고려 여부
- (성형수술 고려한 적이 있다면) 어느 부위의 성형수술을 고려했는가?

조사 결과

우리 인생에서 외모는 '(매우+어느 정도) 중요하다' 86%
- 20년간 큰 변화 없는 가운데 남성(82%)보다 여성(91%)이 더 외모 중시


한국갤럽이 2015년 3월 25일부터 4월 15일까지 3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500명에게 우리 인생에서 외모가 얼마나 중요하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매우 중요하다' 25%, '어느 정도 중요하다' 61%, '별로 중요하지 않다' 13%, '전혀 중요하지 않다' 1%로 응답됐다. 성인 열 명 중 아홉 명(86%)이 '인생에서 외모가 중요하다'고 봤으며, 이는 1994년(87%)이나 2004년(87%)과도 비슷했다.

◎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인생에 외모가 (매우+어느 정도) 중요하다'는 의견이 80%를 넘었으며, 남성(82%)보다 여성(91%)에서 좀 더 높게 나타났다. 한편 '매우 중요하다'는 응답은 20대 여성에서 41%로 가장 두드러졌다.



현재 본인 외모에 '자신 있는 편' 40% vs. '자신 없는 편' 37%
- 저연령일수록, 여성보다 남성이 외모에 더 자신감


현재 본인 외모에 대한 자신감 여부 질문에 40%는 '자신 있는 편', 37%는 '자신 없는 편'이라고 답했고 23%는 의견을 유모했다. 1994년에는 '외모에 자신 있다'(24%)보다 '자신 없다'(43%)는 사람이 많았으나, 2004년(36%:34%)과 2015년(40%:37%)에는 양자가 비슷해졌다.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는 응답만 보면 1994년 24% → 2004년 36% → 2015년 40%로 늘었다.

◎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고 답한 사람은 여성(35%)보다 남성(44%)에서, 저연령일수록(20/30대 47%; 60세 이상 30%) 더 많았다. 남성은 20대부터 50대까지 '자신 있다'는 응답이 '자신 없다'보다 10%포인트 이상 앞섰고 60세 이상에서도 '자신 있다'(35%)와 '자신 없다'(39%)가 엇비슷했다.
반면 여성 50대 이상은 절반 가량이 '자신 없다'고 답해, 남성보다 이른 시기에 외모에서 나이 듦의 무게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 외모에 '(매우+어느 정도) 신경 쓴다' 64%
- 저연령일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외모에 더 신경 써


본인 외모에 얼마나 신경을 쓰는지 물은 결과 '매우 신경 쓴다' 9%, '어느 정도 신경 쓴다' 55%,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 32%,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4%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4%가 '외모에 (매우+어느 정도) 신경 쓴다'고 답했는데 이는 1994년(56%), 2004년(58%)에 비해 다소 늘어난 수치다.

◎ 외모에 신경을 쓴다고 답한 사람은 남성(56%)보다 여성(72%)에서, 저연령일수록(20대 80%; 60세 이상 50%) 더 많았다. 남성은 20/30대에서만 외모에 신경 쓴다는 응답이 60%를 넘었고 40/50대 50% 내외, 60세 이상에서는 40%까지 줄었다. 여성은 20대(88%)부터 60세 이상(58%)에 이르기까지 전 세대에 걸쳐 절반 이상이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했다.

◎ 선행 질문에서 현재 본인 외모에 자신 있다고 답한 사람(597명) 중에서는 74%가 '외모에 신경 쓴다'고 밝힌 데 반해 외모에 자신 없다고 답한 사람(552명)은 그 비율이 53%에 그쳤다. 본인 외모에 자신이 있어서 더 신경을 쓰게 되는 것인지, 평소 외모에 신경을 쓰는 행위 자체가 자신감을 높이는지 인과 관계는 명확치 않으나 눈에 띄는 부분이다.



외모에서 가장 신경 쓰는 부분: '옷'(30%), '헤어스타일'(25%), '피부'(21%)
- 남성은 '옷'(38%)-'헤어스타일'(31%)에 집중, 여성의 관심사는 상대적으로 다양해


본인 외모에 신경 쓴다고 답한 사람(961명)에게 어떤 부분에 가장 주의를 기울이는지 물은 결과 '옷'(30%), '헤어스타일'(25%), '피부'(21%), '화장/얼굴(색조 위주)'(13%), '몸매'(10%), '구두/가방'(2%) 순으로 나타났다.

◎ 성별로 보면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성(413명)의 관심사는 '옷'(38%)과 '헤어스타일'(31%)에 집중됐으나, 여성(548명)은 '피부'(27%), '옷'(23%), '헤어스타일'(20%), '화장/얼굴'(18%) 등으로 다양하게 분산됐다.

◎ '헤어스타일'에 대한 관심은 1994년 35% → 2015년 25%로 줄었고 '옷'은 같은 기간 동안 23% → 30%로 늘어 대비됐으며, '화장'은 1994년 12%, 2004년 21%까지 늘었다가 2015년 13%로 다시 줄었다. 이는 각 시대별 상황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현재 머리 모양과 색상, 색조 화장은 2000년대 초중반에 비해 자연스러운 스타일이 유행이며, 옷은 일명 패스트패션을 표방하는 SPA 브랜드가 늘어 과거에 비해 한층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2004년 이후 주5일 근무 확산이나 아웃도어 활동이 많아진 점 또한 무관치 않을 것이다.



남성이 '취직 위해 성형수술 할 수 있다': 1994년 48% → 2004년 66%, 2015년 65%
- 전반적으로 저연령일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성형수술에 더 수용적 태도


남성이 취직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65%는 '할 수도 있다', 30%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답했으며 5%는 의견을 유보했다. 1994년에는 '할 수도 있다' 48%, '하지 않는 것이 좋다' 46%로 찬반이 양분됐으나, 2004년 '할 수도 있다'가 66%로 늘었고 이번 2015년에는 65%로 11년 전과 비슷한 수준에 머물렀다.

◎ '남성이 취직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남성(55%)보다 여성(76%)에서, 저연령일수록(20대 76%; 60세 이상 49%) 더 많았다. 성/연령별로 보면 20/30대 여성 약 85%가 남성의 성형수술에 가장 수용적이었고, 60세 이상 남성에서만 유일하게 '할 수도 있다'(36%)보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53%)는 의견이 더 많았다.



여성이 '결혼 위해 성형수술 할 수 있다': 1994년 38% → 2004년 61% → 2015년 66%
- 1994년에는 반대가 더 많았으나 2004년에 찬반 역전, 2015년 '할 수도 있다' 더 늘어


여성이 결혼을 위해 성형수술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할 수도 있다' 66%, '하지 않는 것이 좋다' 29%였고 6%는 의견을 유보했다. 1994년에는 '할 수도 있다'(38%)보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55%)는 입장이 우세했으나, 2004년 '할 수도 있다'가 61%로 증가했고 이번 2015년에는 66%로 더 늘었다.

◎ '여성이 결혼을 위해 성형수술을 할 수도 있다'는 응답은 남성(59%)보다 여성(72%)에서, 저연령일수록(20/30대 약 75%; 60세 이상 52%) 더 많았다. 성/연령별로 보면 20/30대 여성에서 '할 수 있다'는 응답이 80%를 넘었고, 60세 이상 남성에서만 유일하게 '할 수도 있다'(41%)보다 '하지 않는 것이 좋다'(54%)는 의견이 더 많았다.

◎ 1994년에는 결혼보다 취직을 위한 성형수술에 더 수용적이었으나, 20여 년이 흐르는 동안 두 경우에 대한 인식에 거의 차이가 없어졌다. 질문 중 남녀 상황 설정은 성형수술이 덜 보편적이던 1990년대 초반 사회적 분위기를 반영한 것이며, 2015년 현재 성-역할 관념과는 거리가 있다.



'성형수술 한 적 있다': 남성 1%, 여성 14%
- 20대 여성 성형수술 경험률: 1994년 5% → 2004년 13% → 2015년 31%


2015년 현재 우리나라 성인 남성 1%, 여성 14%가 '성형수술을 한 적이 있다'고 답했다(전체 성인 남녀 기준 7%). 특히 여성 20대는 31%, 30대는 16%, 40대 이상은 10% 내외로 젊은 여성일수록 성형수술 경험률이 높았다.

◎ 이번 조사에서 성형수술 경험은 그 종류와 빈도에는 상관없이 전적으로 응답자의 판단에 따랐다. 구체적인 성형 실태가 아닌 인식을 알기 위해서다. 보통 레이저, 보톡스 주사, 점 제거와 같이 칼을 대지 않는 비절개식 방법은 '시술'로, 그 외 절개식 방법은 '수술'로 칭하는 경우가 많아 사람에 따라 '시술' 경험은 답하지 않았을 가능성도 있다.





성형수술 미경험자 중 18%, '고려한 적이 있다'
- 저연령일수록, 남성보다 여성이 성형수술 많이 고려, 특히 여성 20/30대는 40% 내외
- 성형수술 고려해 본 부위는 '눈/쌍꺼풀'(46%), '코'(31%), '주름제거/보톡스'(7%) 순


지금까지 성형수술 경험이 없는 사람(1,389명)에게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지 물은 결과 18%가 '있다'고 답했다. 남성은 8%, 여성은 29%로 남녀 격차가 컸으며, 전반적으로 저연령일수록 더 성형수술을 많이 생각해 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여성은 20/30대 40% 내외, 40/50대 약 30%, 60세 이상에서도 16%가 '고려한 적이 있다'고 했다.

◎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다고 답한 사람(247명)에게 그 부위를 한 곳만 말해 달라고 요청한 결과(자유응답) 46%가 '눈/쌍꺼풀'을 꼽았고 그 다음은 '코'(31%), '주름제거/보톡스'(7%), '피부/피부톤'(3%), '얼굴형/안면윤곽'(3%), '턱'(3%), '입'(1%) 등으로 나타났다. 성형수술을 고려한 적이 있는 여성(187명)은 '눈'(51%) 다음으로 '코'(26%)를, 남성(60명)은 '코'(47%), '눈'(32%) 순으로 답했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14년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이후로도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하고 있는데요,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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