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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49호(2015년 2월 1주) - 세월호 소식 관심, 선체 인양 관련
조사일 : 2015/02/05

● 한국갤럽 2015년 2월 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49호 2015년 2월 1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2월 3~5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8%(총 통화 5,509명 중 1,003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 세월호 관련 소식 관심도
- 세월호 선체 인양에 대한 의견

주요 사건
- 2/1 최경환, 황우여 부총리 정책 혼선 사과 / 청와대-내각 정책조정협의회 신설
- 2/1 해군 잠수함사령부 신설
- 2/2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 선출
- 2/3 박근혜 대통령, 골프 활성화 언급 /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사전투표 시작
- 2/5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복지 과잉 국민 나태' 발언
- 2/5 김미희, 이상규 전 통합민주당 의원 보궐선거 출마 선언
- 이명박 대통령 회고록 논란, 북한 반발 / 여야 증세-복지 논란 가열
- 새정치민주연합 경선 룰 변경 공방 / 총리 후보 인사청문회 준비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2015년 2월 첫째 주(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29%는 긍정 평가했고 62%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와 같고 부정률은 1%포인트 하락했다. 1월 셋째 주부터 3주째 긍정률은 약 30%, 부정률은 약 60% 선에서 답보 상태다.

◎ 각 세대별 긍정/부정률은 20대 19%/64%, 30대 15%/79%, 40대 27%/66%로 나타났고
50대도 긍정 32%, 부정 59%로 4주 연속 부정률이 더 높았으며 60세 이상에서만 긍정률(50%)이 부정률(43%)을 웃돌았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07명)의 53%가 '잘하고 있다'고 봤으나 41%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새누리당 지지층에서 박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60%에 미치지 못한 것은 지난 주가 처음이며, 작년 12월 1~3주 통합 기준 새누리당 지지층의 긍정률은 74%였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45명)은 91%가 부정적으로 평가했고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312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9%, 부정 6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292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25%),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6%), '복지 정책'(9%), '외교/국제 관계'(8%),'경제 정책'(5%)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621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7%)과 '세제개편안/증세'(14%), '인사 문제'(10%)(-4%포인트),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3%포인트), '복지/서민 정책 미흡'(8%), 경제 정책'(8%),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8%) 등을 지적했다. 이번 주 직무 긍정/부정 평가 이유는 전반적으로 지난 주와 비슷했다.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1%, 새정치민주연합 24%, 정의당 4%, 없음/의견유보 31%다. 새누리당은 주초 신임 원내대표를 선출했고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주말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어 정치권은 부산한 움직임을 보였으나, 양당의 지지도는 지난 주와 변함 없었다.

◎ 최근 3주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에서 답보 중인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도는 작년 7.30 재보궐 선거 이후 최저, 새정치민주연합은 같은 기간 내 최고 수준이다. 양당 지지도 격차는 작년 하반기 평균 20%포인트를 넘었으나 현재 17%포인트로 줄었다.






세월호 관련 의견

해양수산부는 2월 5일 조만간 세월호 인양 여부 판단에 중요한 세월호 선체 3차원 영상자료를 입수해 인양 여부를 판단하고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작년 11월 11일 세월호 참사 발생 209일 만에 세월호 실종자 수중 수색이 중단되며 선체 인양 여부와 시기에 관심이 모아졌다. 당시 유가족들은 인양을 원했으나, 추가 희생자 발생 우려와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을 들어 반대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 세월호 참사 발생 10개월, 수중 수색 중단 3개월 시점을 앞두고 우리 국민은 세월호 관련 소식에 얼마나 관심을 두고 있는지, 선체 인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한국갤럽이 알아봤다.


세월호 관련 소식,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68% > '(별로+전혀) 관심 없다' 30%

한국갤럽이 2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현재 세월호 관련 소식들에 얼마나 관심이 있는지 물은 결과 '(매우+어느 정도) 관심 있다' 68%, '(별로+전혀) 관심 없다' 30%였으며 2%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에 비해 언론 보도량은 상당히 줄었지만 세월호 관련 소식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은 여전히 잦아들지 않고 있다.




'남은 실종자 찾고 원인 규명 위해 선체 인양해야' 61% > '인양하지 않아야' 31%
- 새누리당 지지층에서만 찬성(48%)-반대(44%) 팽팽히 갈려


세월호 인양과 관련한 두 가지 주장을 제시한 결과 '남은 실종자를 찾고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데 우리 국민의 61%가 공감했고, '작업이 위험하고 수천억 비용이 들기 때문에 선체 인양을 하지 말아야 한다'는 데는 31%가 공감했으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11월 수중 수색 중단 시점 선체 인양 관련 여론과 다르지 않은 결과다.

◎ 성, 연령, 지역 등 거의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선체를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새누리당 지지층(407명)에서만 인양 찬성(48%)과 반대(44%)로 입장이 양분됐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하고 있는데요,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조사 시기, 조사 방법, 질문 문구가 다른 여러 조사회사의 조사 결과를 아무런 검토 없이 단순 비교 제시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잘못된 보도이고 스스로 삼류 언론임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은 많은 수치를 나열하기보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하는 데서 시작됨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전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전문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한국조사협회 홈페이지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