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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146호(2015년 1월 2주) - 대통령 기자회견, 차기 지도자, 새정치 경선
조사일 : 2015/01/15

● 한국갤럽 2015년 1월 16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1년간 저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들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들쑥날쑥한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146호 2015년 1월 2주
주간 리포트 파일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5년 1월 13~15일(3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429명 중 1,002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관련
- 대통령 기자회견 접촉 여부
- 기자회견 전반적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작년과 비교)
- 기자회견 후 박 대통령에 대한 생각 변화 여부 (작년과 비교)
- 대통령의 청와대 비서관 3인에 대한 입장 표명에 대한 평가
- 정윤회 국정개입 진위 추정 (기자회견 전후 비교)
- 특검 도입 찬반 (기자회견 전후 비교)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 관련
-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호 후보
- 정동영 상임고문 탈당에 대한 의견

주요 사건
- 1/11 새정치민주연합 정동영 상임고문 탈당, 신당 창당 합류
- 1/12 박근혜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 1/13 정부,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 방안 발표 / 대통령 부처별 업무 보고
- 1/13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수첩 메모 논란
- 1/14 음종환 청와대 행정관 사표
- 1/15 여야 당·원내 대표 회동 / 지방자치 20주년 기념 자치분권 정책박람회
- 1/15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첫 TV토론회
- '김영란법' 2월 국회 처리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2015년 1월 둘째 주(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35%는 긍정 평가했고 55%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 주 대비 5%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4%포인트 상승해 부정-긍정률 격차가 11%포인트에서 20%포인트로 벌어졌다. 긍정률은 취임 이후 최저치, 부정률은 최대치를 경신했다.

◎ 세대별 긍정률은 60세 이상에서 62%, 50대 43%, 40대 32%, 30대 20%, 20대 13%였고, 부정률은 2030 세대에서 70%를 넘었으며 40대 56%, 50대 50%, 60세 이상에서 27%였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7명)의 66%는 '잘하고 있다'고 봤으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5명)의 83%는 부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4명)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15%, 부정 68%).

이번 주 변화의 가장 큰 특징은 50대에서 처음으로 긍정률(43%)보다 부정률(50%)이 높게 나타난 점이다. 50대의 과거 최저 평가 기록은 작년 7월 다섯째 주(긍정 46%, 부정 43%)였다. 또한 연말을 지나며 긍정률 회복세를 보였던 대구/경북과 대전/세종/충청 지역도 작년 12월 셋째 주와 비슷한 수준으로 다시 하락했다.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347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9%),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2%), '복지 정책'(12%), '외교/국제 관계'(11%), '대북/안보 정책'(7%)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548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미흡'(19%), '인사 문제'(13%), '공약 실천 미흡/입장 변경'(11%),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9%), '경제 정책'(9%), '복지/서민 정책 미흡'(5%), '세제개편안/증세'(5%) 등을 지적했다.

◎ 지난 주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 이유에서는 '대북',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경제' 관련 응답이 부각됐으나 이번 주 부정 평가 이유에서는 다시 청와대 문건 파동과 관련 있는 '소통', '인사 문제' 지적이 늘었다. 대통령은 1월 12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개입 의혹이 사실무근이며 비서관 3인은 교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는 국민 여론과 다소 거리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아래 관련 조사 결과 참조).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3%, 새정치민주연합 23%, 정의당 4%, 기타 정당 1%, 없음/의견유보 29%다. 지난 주 대비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 지지도가 각각 1%포인트 하락했으나 특별한 의미를 부여할 만한 변화는 아니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한국갤럽은 2014년 8월부터 월 1회 빈도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다. 지난 주(1월 6~8일) 예비 조사를 통해 전국 성인 1,001명에게 '차기 정치 지도자로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을 물어 자유응답된 상위 인물 중 여야 각 4위까지의 정치인을 선정했다. 이번 주(1월 13~15일) 본 조사에서는 예비 조사로 선정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순서 로테이션하여 묻되, 그 외의 인물 자유응답도 허용했다. 차기 대선 후보군의 윤곽이 뚜렷해지기 전까지는 이같은 방식으로 조사할 것이다.

● 1월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권 후보는 김무성, 김문수, 정몽준, 홍준표, 야권 후보는 문재인, 박원순, 안철수, 안희정 등 작년 12월 후보군 8인 그대로다.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문재인 15%, 박원순 14%, 안철수 12%, 김무성 9%
- 새누리당 지지층: 김무성(18%)-정몽준(10%), 뚜렷한 주자 없어, 의견유보 35%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 문재인(36%)-박원순(24%)-안철수(20%), 의견유보 8%
- 무당층: 박원순, 문재인, 안철수 등 야권 인물 선호, 의견유보 41%


한국갤럽이 1월 13~15일(3일간) 전국 성인 1,002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의 이름을 제시하고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의원(15%), 박원순 서울시장(14%), 안철수 의원(12%)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정치인들이 1~3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9%), 정몽준 전 의원(5%),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홍준표 경남도지사(4%),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고 4%는 기타 인물, 29%는 의견을 유보했다.

◎ 작년 8월부터 이번까지 여섯 차례 조사에서 4위권 내 인물들은 변함 없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는 두 가지 눈에 띄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 달까지 5개월 연속 1-2위가 박원순-문재인이었는데 이번에는 문재인-박원순으로 바뀌었고, 안철수 의원 선호도가 두 자릿수로 올랐다. 현재 문재인 의원은 차기 당 대표 경선 후보로 전면에 나섰고, 7.30 재보선 이후 공동대표에서 물러난 안철수 의원은 최근 다시 독자적인 행보로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그 외 인물들은 지난 달과 큰 변화가 없다.







◎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를 지지정당별로 보면:
새누리당 지지층(427명)에서는 김무성(18%)과 정몽준(10%)만 10% 선을 넘어 여전히 뚜렷한 주자가 없는 가운데 35%는 의견을 유보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5명)에서는 문재인(36%)이 선두, 박원순(24%)과 안철수(20%)가 뒤를 이었으며 의견유보는 8%에 그쳤다. 한편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294명)에서는 박원순(16%), 문재인(14%), 안철수(13%) 등 야권 인물 선호가 두드러졌다(의견유보 41%).

(주의) 이 결과에서는 지지정당별 의견유보 비율의 차이를 유념하여 해석할 필요가 있다. 현재 야권 정치인에 대한 선호도 쏠림은 지난 대선에서 이미 대통령을 배출한 여권에 아직 차기 유력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이 없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야권에는 지난 대선 후보로 나섰던 문재인, 안철수 의원뿐 아니라 작년 지방선거에서 전국적 관심을 모았던 박원순 서울시장까지 있어 상대적으로 선택의 폭이 넓다. 이 때문에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의 의견유보 비율(8%)은 새누리당 지지층(35%)이나 무당층(41%)에 비해 매우 낮다. 따라서 현 시점에서의 정치인 선호도를 차기 대권 구도에 견주는 것은 섣부른 확대 해석이며, 전국적 지명도나 대중적 인기를 반영한 지표로 봐야 할 것이다.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관련 의견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월 12일 취임 후 두 번째 기자회견을 통해 집권 3년차 구상과 여러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번 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에서도 어느 정도 국민들의 반응이 드러났지만, 한국갤럽이 기자회견에 대한 좀 더 구체적인 의견을 추가로 알아봤다.

1년 전 기자회견 당시와 동일 질문으로 기자회견 전반적 평가와 그 이유, 기자회견 후 대통령에 대한 생각 변화 여부를 파악했고,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과 특검 도입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은 기자회견 전후 어떻게 바뀌었는지도 함께 물었다.  


대통령 기자회견 전반적 평가, '좋지 않았다' 40% > '좋았다' 28%
- 1년 전에 비해 기자회견 긍정 평가 줄어(43%→28%)


먼저 대통령 기자회견을 듣거나 봤는지 물은 결과, 성인 두 명 중 한 명(52%)이 듣거나 봤다고 답했다. 연령별로 보면 고연령일수록 접촉한 사람이 많았고(20대 36%; 60세 이상 69%), 새누리당 지지층(60%)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47%)나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42%)에 비해 많이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기자회견 접촉 경험이나 접촉자 경향은 작년 기자회견과 거의 비슷했다.

◎ 전체 응답자 1,002명에게 직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기자회견 내용이나 방식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게 생각되는지 좋지 않게 생각되는지 물은 결과 28%는 '좋았다', 40%는 '좋지 않았다'고 답했고 32%는 의견을 유보했다. 1년 전 대통령 취임 후 첫 기자회견 평가는 '좋았다' 43%, '좋지 않았다' 25%, 의견유보 31%로 긍정적 반응이 더 많았었다. 참고로 당시(2014년 1월 2주)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3%, 부정률은 39%였다.

◎ 이번 기자회견이 전반적으로 '좋았다'는 의견은 60세 이상(47%), 새누리당 지지층(51%),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63%) 등에서만 두드러졌고 그 외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는 '좋지 않았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 기자회견 긍정 평가자(276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경제 활성화 노력'(18%)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소신/주관/단호함'(12%), '솔직/진솔/소통 잘 됨'(8%), '국정 구상/국가 비전 제시'(6%), '국민/서민 위한 마음'(6%) 등을 응답해 전반적으로 대통령의 정책 구상에 공감하고 단호한 태도를 지지했다.

◎ 기자회견 부정 평가자(401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자유응답) '소통 부족/국민이 원하는 답 없음'(14%), '솔직하지 못함/성의 없음'(9%), '각본대로 말함'(9%), '실현 가능성 없음'(8%), '일방적 주장/독단적'(8%), '책임감 부족/남 탓/변명'(7%), '늘 하던 이야기/새로운 내용 없음'(7%) 등 대체로 정책 방향에 대한 불만보다는 대통령의 태도나 소통 스타일에 대한 답답함, 청와대 문건 의혹과 인적 쇄신 관련 입장에 공감할 수 없다는 지적이 많았다.




기자회견 후 대통령에 대한 생각, '변화 없다' 53% > '좋아졌다' 14%, '나빠졌다' 19%
- 작년 기자회견 후에는 '좋아졌다'(28%)가 '나빠졌다'(8%)보다 많아


이번 기자회견으로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물은 결과 53%는 '변화 없다', 14%는 '좋게 변했다', 19%는 '좋지 않게 변했다'고 답했고 15%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민 절반 가량은 대통령에 대한 생각에 변화가 없는 가운데 긍정적 변화와 부정적 변화의 차이는 크지 않았다.

◎ 대통령 직무 평가별로 보면 긍정 평가자(347명)의 35%는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좋아졌다고 답했지만 부정 평가자(548명)의 30%는 '나빠졌다'고 답했다. 기존 지지층은 기자회견에 어느 정도 호응한 반면, 비지지층에서는 오히려 반감이 더 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 1년 전 기자회견 직후 조사에서도 대통령에 대한 생각이 '변화 없다'가 51%를 차지했으나 당시는 '좋아졌다'(28%)가 '나빠졌다'(8%)보다 많았고 60세 이상, 새누리당 지지층,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 등에서 '좋아졌다'는 응답이 약 50%에 달해 기존 지지층의 호응 정도가 올해보다 더 강했다.




'청와대 비서관 3인 교체 않겠다': '잘못한 일' 48% > '잘한 일' 30%
- 새누리당 지지층은 '잘한 일'(50%) vs. 새정치민주연합/무당층은 '잘못한 일'(63%/54%)


대통령은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청와대 비서관 3인은 비리나 잘못이 없기 때문에 교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우리 국민 절반(48%)은 '잘못한 일', 30%는 '잘한 일'로 봤으며 23%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에서만 '잘한 일'(38%), '잘못한 일'(37%)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고 20대부터 50대까지는 모두 '잘못한 일'이라는 시각이 50% 내외로 우세했다. 지지정당별 의견은 갈렸다. 새누리당 지지층(427명)은 50%가 '잘한 일'로 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이나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은 '잘못한 일'이라는 응답이 각각 63%, 54%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정윤회 국정개입, '사실일 것' 42% > '사실이 아닐 것' 23%
- 기자회견 전에 비해 새누리당 지지층만 '사실일 것'(38%→27%), '사실 아닐 것'(25%→37%) 반전


청와대 문건 파문에서 세간의 관심은 유출 경위보다 문건 내용에 포함된 정윤회 씨의 국정개입 의혹에 있었다. 지난 주 검찰이 '국정개입 사실무근'이라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한 데 이어, 대통령도 기자회견을 통해 관련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그러나 기자회견 후에도 우리 국민 중 42%는 국정개입설을 '사실일 것'으로 봤고 23%는 '사실이 아닐 것', 35%는 의견을 유보했다.

◎ 대통령 기자회견 전인 지난 주에는 '사실일 것' 48%, '사실이 아닐 것' 15%, 의견유보 36%였던 것과 비교하면,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 8%포인트 늘어 대통령의 입장 표명이 의혹 완화에 어느 정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는 주로 새누리당 지지층의 변화다. 지난 주에는 새누리당 지지층도 '사실일 것'(38%)이란 의견이 '사실 아닐 것'(25%)보다 많았으나 이번에는 '사실일 것' 27%, '사실 아닐 것' 37%로 반전됐다.

기자회견 후 국정개입설에 대한 새누리당 지지층 내 기류는 일부 바뀌었지만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국정개입설을 사실일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층(27%), 60세 이상(28%), 대구/경북(31%), 대통령 직무 긍정 평가자(18%) 등에서도 의혹을 믿는 사람이 적지 않아 진위 여부와는 별개로 문건 파문을 둘러싼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는 데는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 도입, '해야 한다' 44% vs. '그럴 필요 없다' 37%
- 기자회견 전과 큰 변화 없어


청와대 문건 관련 수사 특별검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해야 한다' 44%, '그럴 필요 없다' 37%였으며, 19%는 의견을 유보했다. 국정개입설을 사실로 보는 시각이 우세한 만큼 특검 도입 찬성이 많았으며, 이는 대통령 기자회견 전인 지난 주 조사와도 크게 변함 없는 결과다.

◎ 특검 도입 찬성은 2030 세대(60% 초반),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68%), 국정개입설을 사실로 보는 사람(64%) 등에서, 도입 반대는 5060 세대(약 50%), 새누리당 지지층(57%), 국정개입설을 믿지 않는 사람(64%) 등에서 특히 높게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 관련 의견

새정치민주연합은 오는 2월 8일 당 대표 경선을 앞두고 이번 주 후보 3인의 첫 TV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인 당권 경쟁에 돌입해 분주한 모습이다. 그런 가운데 정동영 상임고문은 1월 11일 신당 창당에 합류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했다.

한국갤럽이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 후보 3인에 대한 선호도와 정동영 상임고문 탈당에 대한 의견을 간단히 알아봤다. 전체 응답자에게 질문했으나 야권 내 사안임을 감안해 조사 결과는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하고 집계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선호 후보: '문재인'(51%) > '박지원'(10%), '이인영'(8%)

한국갤럽이 2015년 1월 13일부터 15일까지(3일간)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국 성인 571명에게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경선 후보 3인 중 누가 당 대표가 되는 것이 가장 좋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문재인' 51%, '박지원' 10%, '이인영' 8% 순으로 나타났고 31%는 의견을 유보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5명) 중에서는 '문재인 69%, '박지원' 12%, '이인영' 7%, 의견유보 12%로 무당층까지 포함했을 때보다 문재인 후보 선호도가 더 높았다.




정동영 상임고문 행보, '잘못한 일' 41% > '잘한 일' 19%

새누리당 지지층을 제외한 전국 성인 571명 중에서 41%는 정동영 상임고문이 신당 창당을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탈당한 것을 '잘못한 일'로 봤고 19%는 '잘한 일'로 답했으며 4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층(235명)만 볼 때도 '잘못한 일' 46%, '잘한 일' 22%, 의견유보 32%로 현 시점에서는 부정적 시각이 더 많았다. 그러나 신당 창당 과정에는 많은 변수가 존재하므로 이에 대한 평가는 향후 변화의 여지가 많아 보인다.




응답자 특성표 -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 병기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지난 지방선거 기간 중 중앙선거여론조사 공정심의위원회(이하 '공심위')의 권고로 매주 조사 진행 내역과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를 공심위 홈페이지에 등록하고 교차집계표에 조사완료 사례수와 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했습니다.

◎ 한국갤럽은 조사 내역에 대한 상세 정보 제공 차원에서 계속 조사완료/목표할당 사례수를 병기하고 있는데요,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주민등록인구 통계 기준으로 가중 처리한 인원입니다.




여론조사 결과 보도 시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조사 시기, 조사 방법, 질문 문구가 다른 여러 조사회사의 조사 결과를 아무런 검토 없이 단순 비교 제시하는 것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주는 잘못된 보도이고 스스로 삼류 언론임을 자인하는 일입니다. 정밀 저널리즘(precision journalism)은 많은 수치를 나열하기보다 여론조사의 옥석(玉石)을 가려 보도하는 데서 시작됨을 유념해 주시기 바랍니다.
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한국갤럽은 ARS(자동응답) 조사를 하지 않습니다.

한국조사협회(KORA: KOrea Research Association) 소속 41개 전체 회원사는 2014년 7월 14일 국가주요정책 수립에 이용되는 여론조사의 신뢰성 제고를 위해 ARS 조사를 수행하지 않는다는 결의안을 채택했습니다. 한국조사협회의 신은희 회장은 "그 동안 ARS 조사가 엄격한 방법론에 따른 여론조사와 구분 없이 인용되어 왔다"며 "일반 대중에게 많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여론조사에 ARS가 활용되거나 인용되는 것을 자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 전문을 첨부하오니, 향후 조사의 활용이나 인용 보도 시 참고해 주십시오.
한국조사협회 홈페이지
ARS 여론조사 관련 한국조사협회 결의안 보도자료 전문(2014)
한국통계학회 ARS 조사방법에 대한 공식 의견(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