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 최근 8년간 추이 포함
  한국갤럽   2014/11/25
  [한국갤럽GallupReport(20141215)_영화배우.pdf]

● 한국갤럽 2014년 12월 15일(월)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2


2013년 작년에는 <7번 방의 선물>(1,280만 명), <설국열차>(933만 명), <관상>(849만 명), <베를린>(717만 명) 등 50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은 영화가 8편이나 됐고,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연간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가 2012년에 이어 2년 연속 1억 명을 넘는 등 호황을 이뤘습니다.

2014년 올해는 500만 명 이상 관객 동원작이 <명량>(1,761만 명), <변호인>(1,138만 명), <해적: 바다로 간 산적>(867만 명), <수상한 그녀>(866만 명) 등 4편으로 작년의 절반에 그쳤으나, 그 중 <명량>은 역대 우리나라 영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갱신하는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한국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말 그 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해 왔는데요, 올해는 이를 위해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면접조사했습니다. 오늘은 영화배우를, 이후 코미디언/개그맨, 스포츠선수, 대중가수/인기가요, 탤런트 등 '2014년을 빛낸 인물'을 차례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한국갤럽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 - 영화배우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 최근 8년간 추이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10월 29일~11월 25일(4주간)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
- 표본오차: ±2.4%포인트(95% 신뢰수준)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주요 내용
-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명량> 최민식, 2위는 <변호인> 송강호
- <명량> <군도: 민란의 시대> 출연 배우 두각
- 최근 몇 년간 상위권에서 여배우 존재감 낮아져

조사 결과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명량> 최민식, 2위는 <변호인> 송강호

최민식이 한국갤럽의 '2014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25일까지 4주간 전국(제주 제외)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3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자유응답), 최민식이 42.3%의 지지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최민식이 한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군으로 불리는 '이순신'으로 분해 열연한 <명량>은 1,761만 관객을 모아 한국영화 흥행 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한편 그는 올해 뤽 베송 감독의 <루시> 출연으로 헐리우드 진출에도 성공해 2003년 <올드보이> 이후 최대 전성기를 맞이하게 됐다.

2위는 송강호(22.2%)로, 작년 1위에서 한 단계 물러섰지만 그의 최근작이 작년 12월 18일 개봉해 올해 상반기까지 상영된 <변호인> 한 편이었음을 감안하면 그에 대한 팬들의 신뢰가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다. 송강호는 작년 8월 <설국열차>('남궁민수' 역), 9월 <관상>('내경' 역)에 이어 12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를 다룬 영화 <변호인>에서 '송우석' 역으로 한 해 2,000만 관객 동원 배우 기록을 달성했다.

3위는 <명량>과 <표적>에 출연해 2년 연속 천만 관객 동원 배우가 된 류승룡(10.5%)이다. 2004년 34세 늦은 나이에 배우 데뷔한 그는 작년 <7번방의 선물>에서 여섯 살 지능을 가진 아빠 '용구' 역으로 열연하며 '명품 조연'에서 '명품 주연' 배우로 새롭게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올해는 영화 출연 외 눈길을 끄는 광고 출연 등으로 친근감을 더하며 작년 4위에서 한 계단 올라섰다.

<베를린>과 <더 테러 라이브>의 성공으로 작년 2위까지 올랐던 하정우(9.0%)가 올해는 4위를 차지했다. 올해 그는 <명량>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한 <군도:민란의 시대>로 477만 명 관객을 만나는 데 그쳤으나, 감독 겸 주연으로 나선 <허삼관> 개봉을 앞두고 여전히 '충무로 대세'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5위는 작년 <지.아이.조2>와 <레드: 더 레전드>에 이어 내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이르기까지, 지난 몇 년간 국내보다는 헐리우드 행보로 더 주목 받고 있는 이병헌(4.5%)이다. 최근 그는 협박 사건에 연루돼 소송을 진행하는 등 구설에 올랐지만, 여전히 연기 잘하는 배우로서의 존재감은 컸다. 조만간 <협녀: 칼의 기억>과 윤태호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내부자들> 등 한국영화 두 편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6위는 군 제대 후 <군도: 민란의 시대>로 돌아온 강동원(4.2%), 7위는 설경구(3.7%), 8위는 정우성(3.6%), 9위는 역시 군 제대 후 첫 영화 <역린>에 출연한 현빈(3.3%)이었다.




<명량> <군도: 민란의 시대> 출연 배우 두각

'2014년을 빛낸 영화배우' 10위권에는 한국영화 역대 최대 흥행 기록을 갈아치운 <명량>에 출연한 최민식과 류승룡, <군도: 민란의 시대>에 출연한 하정우와 강동원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작년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김수현(3.2%)은 올해 출연 영화가 없음에도 10위에 올랐다.

그 외 전지현(2.8%), 장동건(2.7%), 손예진(2.6%), 이정재(2.5%), 김윤석(2.3%), 심은경(2.3%), 최민수(2.1%), 하지원(1.6%), 황정민(1.5%), 김혜수(1.4%)가 20위권에 들었다.




최근 몇 년간 상위권에서 여배우 존재감 낮아져

최근 몇 년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상위권에서는 여배우 존재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07년에는 전도연이 49.7%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고 2008년에는 손예진(2위), 김혜수(3위), 전도연(4위)이 상위권에서 각축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여배우 순위 최고 기록은 2009년 하지원(4위), 2010년 김혜수(7위), 2011년 김하늘(4위), 2012년 김혜수(3위), 2013년 김혜수(7위) 등에 그쳤고 2014년에는 10위권에 여배우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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