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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96호(2013년 12월 2주) - 대통령 당선 1년 분야별 평가
조사일 : 2013/12/12

● 한국갤럽 2013년 12월 13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96호 2013년 12월 2주
제96호(2013년 12월 2주) 주간 리포트 다운로드(PDF) (장기 추이, 응답자 특성표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12월 9~12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04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7,908명 중 1,2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사건
- 12/8 민주당 장하나 의원, 현직 의원으로는 처음 대선불복 선언
- 12/8 안철수 의원, 새정치추진위원장 발표 / 국방부, 방공식별구역(KADIZ) 확대 공식 발표
- 12/9 북한, 장성택 실각 공식 발표
- 12/10 정기국회 폐회일, 주택 취득세 영구인하 부동산법 등 법안 34건 통과
- 12/10 새누리, 양승조-장하나 의원 제명안 제출 / 朴, '도 넘는 과격 발언은 정쟁 위한 것'
- 12/11 한-싱가포르 정상회담
- 12/12 국정원개혁특위, 정치개혁특위 첫 회의 / 새누리, 양승조-장하나 규탄 장외집회
- 코레일 자회사 설립 반대 파업, 관련 노조권 수천 명 직위해제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 역대 대통령 당선 1년 시점 직무 수행 평가 비교
- 역대 대통령 당선 1년 시점 긍정 평가 vs. 대선 실제 득표율 비교
- 대통령 당선 1년 분야별 평가(경제/대북/외교/인사/복지/교육) - 취임 100일과 비교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12월 둘째 주(9~12일 4일간) 전국 성인 1,204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4%는 긍정 평가했고 35%는 부정 평가했으며 11%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 6%).

◎ 직무 수행 긍정률과 부정률 모두 지난 주에 비해 1%포인트씩 올랐다. 긍정률은 11월 1주부터 3주까지 57~58%를 유지하다 하락해 3주째 53~54%에 머물러 있으며, 부정률은 11월 1주 29%에서 5주 연속 점진적으로 상승해 이번 주 35%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부정률이 증가세에 있지만, 여전히 긍정률과의 차이는 19%포인트로 작지 않다.



◎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655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4%), '열심히 한다/노력한다'(11%), '대북/안보 정책'(8%),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으로 나타나 지난 주와 유사했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16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소통 미흡'(18%)을 가장 많이 들었고, 그 다음으로는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13%),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11%), '독단적'(8%), '국정원 문제(대선개입/대화록)'(8%) 등을 지적했다. '소통 미흡'과 '독단적'이란 응답의 합계는 지난 주 29%, 이번 주 26%로 3주째 부정 평가 이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주 새롭게 지적된 문제로 '공기업 민영화'(3%)가 있었는데, 이는 최근 코레일 자회사 설립을 둘러싼 노조의 파업과 파업 참여 노조원 대규모 직위해제 등에서 비롯한 것으로 보인다.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4%, 민주당 19%, 통합진보당 1%, 정의당 2%,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3%다. 지난 주 대비 새누리당은 1%포인트 늘고, 민주당은 1%포인트 줄었다.

추석 이후인 9월 4주부터 이번 주까지 최근 12주간 정당 지지도 평균은 새누리당 43%, 민주당 21%,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기타 정당 1%, 지지정당 없음 33%다. 각 정당 지지도의 매주 변동 범위는 평균치±2%포인트 이내로 크지 않다.







역대 대통령 당선 1년 시점 직무 수행 평가 비교

한국갤럽은 1988년 제13대 노태우 대통령 시절부터 동일한 질문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실시해 왔다. 역대 대통령들의 각 분기별 직무 수행 평가 조사 시기는 당시 상황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취임 1년차 4분기 조사는 모두 당선 1년 시점인 12월에 실시했다.

◎ 박근혜 대통령의 당선 1년에 즈음한 12월 2주 직무 평가는 긍정 54%, 부정 35%다. 15대 김대중, 14대 김영삼 대통령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13대 노태우, 17대 이명박, 16대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서는 나은 편이다. 역대 대통령 당선 1년 시점 긍정률 최고치는 15대 김대중 대통령 63%, 최저치는 17대 노무현 대통령 22%다.

◎ 13대부터 17대에 이르는 역대 대통령들의 당선 1년 시점(1년차 4분기) 직무 긍정률은 취임 초기(1년차 1분기)에 비해 최소 8%포인트에서 최대 38%포인트까지(평균 19%포인트) 하락한 반면, 박근혜 대통령은 예외적으로 12%포인트 상승했다(42%→54%). 그러나 3분기와 비교하면 4분기 들어 긍정률은 다소 하락, 부정률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내년 임기 2년차 국정 운영의 귀추가 주목된다.




역대 대통령 당선 1년 시점 직무 긍정률 vs. 대통령선거 실제 득표율 비교

1987년 이후 대통령선거에서 대통령 당선자 기준 실제 득표율 최고는 18대 박근혜 51.6%, 최저는 13대 노태우 36.6%다. 역대 대통령들의 당선 1년 시점 직무 긍정률과 대선 득표율을 비교하면, 김대중, 김영삼 대통령은 당선 1년 시점에서 잘했다는 비율이 자신의 대선 득표율을 상회했으며 반대로 이명박, 노무현 대통령의 당선 1년 시점 긍정률은 대선 득표율에 미치지 못했다. 노태우, 박근혜 대통령의 경우 그 차이가 5%포인트 미만으로 당선 1년 긍정률이 득표율에 근접한 지점에 있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 1년 분야별 평가

경제, 대북, 외교, 인사, 복지, 교육 정책 분야별로 박근혜 대통령이 취임 이후 당선 1년 시점까지 잘해 왔다고 생각하는지, 잘해 오지 못했다고 생각하는지 물은 결과, 외교(66%)와 대북 정책(54%)에 대해서는 전반적으로 잘했다는 의견이 많았으나 공직자 인사에 대해서는 55%가 잘못했다고 답했다.

◎ 경제 분야에 대해서는 긍정과 부정이 각각 36%로 평가가 엇갈렸으며, 복지 분야에 대해서는 긍정률(36%)보다 부정률(45%)이 좀 더 높았다. 교육 분야에서는 긍정률(26%)과 부정률(31%) 차이가 크지 않고 타 분야에 비해 의견 유보(43%)가 많았다.

6개월 전인 취임 100일 시점 분야별 평가 결과와 비교하면
외교 분야에 대한 긍정률은 49%에서 66%로 17%포인트 높아진 반면
경제, 교육 분야와 전반적인 직무 수행에 대해서는 부정률이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대북 정책 평가는 동일하며, 공직자 인사는 전과 마찬가지로 잘못했다는 의견이 50%를 넘었다.



분야별 긍정 평가 비율을 지지정당별로 비교하면,
새누리당 지지자(534명)는 특히 외교(89%), 대북(79%) 분야에 대해 잘했다는 의견이 많았고
경제(57%)와 복지(56%) 분야에 대해서도 긍정률이 50%를 넘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224명)와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396명)에서는 외교를 제외한 5개 분야 모두에서 긍정률이 40%에 못미쳐 새누리당 지지자와 큰 시각 차를 보였다.

◎ 이번 대통령 평가 결과를 보면 현재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는 민주당 지지자들과 유사한 견지를 취하고 있다. 이번 주 여당 지지도는 44%, 야당(민주+통합진보+정의당) 지지도는 22%인데 33%에 달하는 무당파는 여당보다 야당 쪽에 가깝게 보인다. 또한, 여당 지지자와 비지지자 간의 간극은 6개월 전 취임 100일 당시보다 더욱 커졌다.

◎ 현재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50%를 넘고 여당 지지도 역시 40%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러한 추세가 6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외견상 야당이 열세에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태도를 보면 어느 쪽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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