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 최근 7년간 추이 포함
  한국갤럽   2013/11/18
  [한국갤럽GallupReport(20131211)_영화배우.pdf]

● 한국갤럽 2013년 12월 11일(수) 공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자료에 따르면 연간 한국영화 누적 관객수는 작년(2012년) 처음으로 1억 명을 넘은 데 이어, 올해(2013년)는 11월에 이미 1억 명을 돌파해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고 합니다.

작년에는 50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은 영화가 <도둑들>(1,298만 명), <광해, 왕이 된 남자>(1,231만 명) <늑대소년>(665만 명) 3편뿐이었지만, 올해는 <7번 방의 선물>(1,280만 명), <설국열차>(933만 명), <관상>(849만 명), <베를린>(717만 명) 등 500만 명 이상 관객을 모은 영화가 8편이나 되어 더욱 많은 스타들의 다채로운 연기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영화배우는 누구일까요?

한국갤럽은 2005년부터 매년 말 그 해를 빛낸 각 분야 ‘올해의 인물’을 발표해 왔는데요, 올해는 이를 위해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면접조사했습니다.
오늘은 영화배우를, 이후 탤런트, 대중가수/인기가요, 스포츠선수, 코미디언/개그맨 등 ‘2013년을 빛낸 인물’을 차례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한국갤럽이 뽑은 올해를 빛낸 인물 - 영화배우
2013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 최근 7년간 추이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11월 1~18일(18일간)
- 표본추출: 2단계 층화 집락 지역 무작위 추출-표본 지점 내 성/연령별 할당 추출
→ (참고) 한국갤럽 옴니버스 조사 표본설계 보고서
- 응답방식: 면접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제주 제외)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
- 표본오차: ±2.4%포인트(95% 신뢰수준)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결과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1위, 송강호 - 2위는 '충무로 대세' 하정우

송강호가 한국갤럽의 ‘2013년을 빛낸 영화배우’ 1위를 차지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전국의 만 13세 이상 남녀 1,702명을 대상으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활약을 한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물은 결과, 송강호가 22.5%의 지지를 얻어 2008년에 이어 5년 만에 두 번째로 1위에 올랐다.

송강호는 8월 <설국열차>의 ‘남궁민수’ 역에 이어 9월 <관상>의 ‘내경’ 역으로 각각 933만 명, 849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으며, 오는 12월 18일에는 故 노무현 대통령의 일화를 다룬 영화 <변호인>에서 ‘송우석’ 역으로 또 한 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어서 2013년 한 해 2,000만 관객 동원 배우라는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위는 18.9%의 지지를 받은 하정우로, 지난 해 5위에서 3계단 상승했다. 하정우는 올해 1월 <베를린>과 7월 <더 테러 라이브>로 많은 관객을 만났는데, 특히 <더 테러 라이브>에서는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해 큰 액션 없이도 긴장감 넘치는 원맨쇼를 펼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다작(多作) 배우로도 유명한 그는 최근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직접 연출한 코미디 영화 <롤러코스터>를 선보이며 감독으로 데뷔하는 등 ‘충무로 대세’로 불리고 있다.

3위는 2012년 <광해, 왕이 된 남자>로 1위를 차지했던 이병헌이었다. 이병헌은 올해 한국영화가 아닌 두 편의 헐리우드 영화 <지.아이.조2>와 <레드: 더 레전드>에서 주연으로 활약해 18.0%의 지지를 얻었다. 2005년 이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에 한국영화가 아닌 외국영화 주연으로 이처럼 높은 순위에 오른 경우는 처음이다.

4위는 <7번방의 선물>에서 여섯 살 지능을 기진 아빠 ‘용구’ 역으로 열연한 류승룡으로, 10.1%의 지지를 얻었다. <7번방의 선물>은 올해 유일한 천만 관객(1,280만 명) 영화인데, 류승룡은 지난 해 <광해, 왕이 된 남자>에도 출연한 바 있어 2년 연속 천만 관객을 만난 배우가 됐다. 2004년 34세의 늦은 나이로 배우 데뷔해 그간 명품 조연으로 인정받아 왔으나, 올해 대종상영화제에서는 송강호와 함께 남우주연상을 공동 수상하며 명실상부한 명품 주연으로 거듭났다.

5위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배우 설경구로, <타워> <감시자들> <스파이> <소원> 등 올해 무려 네 편의 영화로 관객을 만나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그는 지난 2007년 이후 6년 만에 7.4%의 지지로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5위권에 들었다.

6위는 올해 <신세계>와 <관상>에서 기존 연기파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호연을 펼친 이정재(선호도 6.7%), 7위는 <관상>에서 특유의 개성 있는 연기와 매력을 발산한 김혜수(선호도 6.3%), 8위는 <은밀하게 위대하게>로 올해 대종상영화제 신인남우상을 수상한 김수현(선호도 5.7%)이었다.



<베를린> <관상> 출연 배우 두각

‘2013년을 빛낸 영화배우’ 10위권에는 올해 하반기 인기 영화 <관상>에 출연한 송강호, 이정재, 김혜수 등 세 명이 포함됐고, 상반기 인기 영화 <베를린>에서는 하정우와 전지현(선호도 2.8%, 10위) 두 명이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08년부터 2012년까지 5년 연속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5위 내 들었던 장동건은 올해 출연 영화가 없음에도 9위(선호도 3.7%)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 외 김윤석(2.4%), 하지원(2.2%), 손예진(1.9%), 정우성(1.8%), 이종석(1.7%), 손현주(1.6%), 장혁(1.6%), 한석규(1.5%), 안성기(1.4%), 송중기(1.3%)가 20위권에 들었다.


최근 몇 년간 상위권에서 여배우 존재감 낮아져

최근 몇 년간 ‘올해를 빛낸 영화배우’ 상위권에서는 여배우 존재감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 2007년에는 전도연이 49.7%라는 압도적인 지지로 1위에 올랐고 2008년에는 손예진(2위), 김혜수(3위), 전도연(4위)이 상위권에서 각축을 벌인 바 있다. 그러나 이후 여배우 순위 최고 기록은 2009년 하지원(4위), 2010년 김혜수(7위), 2011년 김하늘(4위), 2012년 김혜수(3위), 2013년 김혜수(7위) 등이다.




20대 여성은 송강호보다 하정우!

송강호와 이병헌은 10대부터 60세 이상 어르신들에 이르기까지 고른 사랑을 받았으며
이들에 비해 늦게 이름을 알린 하정우와 류승룡은 장년층보다는 40대 이하 젊은 층이 좋아했고
설경구와 이정재는 30대에서, 김수현은 10대에서 상대적으로 인기가 많았다.

김혜수는 다양한 연령대, 특히 30대와 40대 여성들이 좋아한 반면
전지현은 여성보다는 남성들로부터 더 많은 지지를 받아
같은 여배우라도 서로 다른 매력으로 어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문의: 한국갤럽 기획조사실 02-3702-2571/2622

● 새로운 조사 결과를 가장 먼저 보실 수 있는 방법 → 한국갤럽 뉴스레터 우선 구독 신청
 

한국인이 예상하는 2014년 브라질 월드컵 - 2013년 12월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조사 - 최근 2년간 월별 사용률 추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