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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90호(2013년 10월 5주) - 대선 불복 논란에 대한 의견

조사일 : 2013/10/31
● 한국갤럽 2013년 11월 1일(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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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90호 2013년 10월 5주
제90호(2013년 10월 5주) 주간 리포트 다운로드(PDF)
● 장기 지표 추이와 응답자 특성별 상세 결과는 위 리포트/첨부파일 참조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10월 28~3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7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5%(총 통화 8,064명 중 1,217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주요 사건
- 10/27 박 대통령,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구
- 10/28 정홍원 총리, 대국민 담화 발표
- 10/30 재보선, 새누리당 서청원-박명재 당선
- 10/31 朴,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관련 입장 표명 / 민주, 대통령 사과 요구
- 10/31 朴, 원전비리 근절 언급 / 홍영표 의원, 문재인-안철수 대선 후보 단일화 비망록 출간
- 국정감사 계속 / 감사원장, 검찰총장 후보 자질 논란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 문재인 의원의 지난 대선 관련 발언은 대선 불복인가?
- 문재인 의원의 발언은 야당 대선 후보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한 것인가?
- 박 대통령은 개입 여부와 상관없이 국정원 대선개입에 대해 사과해야 하는가?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10월 5주(28~31일 4일간) 전국 성인 1,217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53%는 긍정 평가했고 33%는 부정 평가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7%).

◎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와 동일하고 부정 평가는 1%포인트 하락해 지난 주와 비슷했다. 긍정 평가는 10월 들어 3주간 56%에 머물다가 지난 주 53%로 하락해 대선 득표율 수준에 근접했으나, 이번 주 추가 하락은 없었다. 박 대통령은 10월 31일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관련 입장을 표명했으며, 11월 2일부터 9일까지 유럽 순방을 앞두고 있다.




박 대통령 직무 평가를 연령별로 보면 20대와 30대에서는 부정 평가가 더 많지만, 40대 이상에서는 대체로 긍정적이다. 특히 50대 이상에서는 잘하고 있다는 시각이 압도적 우위에 있다. 현재 연령별 긍정 평가는 지난 대선 득표율 추정치와 유사한 분포다.
(연령별 대선 득표율 추정치: 20대 32%, 30대 30%, 40대 46%, 50대 65%, 60세 이상 77%)




◎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647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외교/국제 관계'(17%),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14%), '대북/안보 정책'(10%), '열심히 한다/노력한다'(9%)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400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23%)을 가장 많이 들었고, 그 다음으로는 '국민소통 미흡'(11%), '국정원 문제(대선개입/대화록)'(10%) 등을 지적했다. 직무 수행 평가 결과와 마찬가지로 평가 이유 역시 지난 주와 큰 변동이 없었다.

(질문) 귀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중 어느 쪽입니까?


(질문) 어떤 점에서 대통령이 (잘하고/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한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자유응답)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3%, 민주당 20%, 통합진보당 2%,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4%였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내려 전주와 유사했다. 추석 이후 양당 지지도는 새누리 42~45%, 민주 19~22% 범위에서 등락하고 있다.




(질문) 현재 우리나라에는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의 정당이 있습니다.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문재인 의원의 대선 불공정 발언, 대선 불복 아니다 46% > 대선 불복이다 32%

10월 21일 국정감사에 출석한 윤석열 여주지청장은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 수사에 외압이 있었음을 주장했고, 23일 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의원은 대선 불공정에 대한 대통령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러한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논란은 지난 주 박 대통령 직무 평가 하락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특히 문 의원의 발언에 대해 여당은 대선 불복이라며 공세를 취했고, 야당은 헌법 불복으로 맞섰다. 이후 이어진 여야 공방을 지켜본 우리 국민들의 생각은 어떤지 알아보았다.

한국갤럽이 10월 28~31일(4일간) 전국 성인 1,217명에게 문재인 의원의 발언 내용을 대선 불복이라고 보는지, 대선 불복은 아니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32%는 '대선 불복이다', 46%는 '대선 불복이 아니다'라고 답했으며 22%는 의견을 유보했다. 우리 국민의 절반 가량은 문 의원의 발언을 대선 불복으로 보지 않았다.

◎ 연령별로 20대부터 40대에서는 대선 불복이 아니라는 의견이 50%를 넘었고,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대선 불복이다, 아니다' 입장에 큰 차이가 없었다.

◎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의 46%가 대선 불복으로 본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66%,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49%는 대선 불복이 아니라고 봤다.

(질문) 최근 문재인 의원은 국정원 개입 등으로 작년 대선이 불공정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귀하는 문재인 의원의 발언 내용이 지난 대선 결과를 인정하지 않는 것, 즉 대선 불복이라고 보십니까, 대선 불복은 아니라고 보십니까?



문재인 의원 발언, 야당 대선 후보로서 할 수 있는 말 40% vs. 해서는 안 될 말 42%

지난 대선 이후 문 의원 본인이 대선 과정의 불공정성을 직접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대해 우리 국민은 '야당 대선 후보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했다' 40%,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 42%로 입장이 팽팽하게 갈렸다. 18%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20대부터 40대의 절반 가량은 '할 수 있는 말을 했다'고 답했으나
50대 이상 장년층의 절반 이상은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답해 상반된 시각을 보였다.

◎ 지지정당별 의견 차는 더욱 뚜렷해 새누리당 지지자의 65%는 '해서는 안 될 말',
민주당 지지자의 6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의 45%는 '할 수 있는 말'로 봤다.

◎ 문 의원의 발언 내용을 대선 불복이라고 본 사람은 32%였으나, 해서는 안 될 말이라고 본 사람은 좀 더 많은 42%였다. 이는 여당이 주장하는 대선 불복 논란과는 다른 각도에서, 야당 대선 후보 당사자인 문 의원이 직접 의사를 밝힌 방법과 시기가 적절치 않다고 본 사람이 적지 않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질문) 귀하는 문재인 의원이 야당 대선 후보로서 할 수 있는 말을 했다고 보십니까, 아니면 해서는 안 될 말을 했다고 보십니까?



국정원 대선개입, 대통령이 사과할 필요 없다 48%> 개입 여부 상관없이 사과해야 36%

지난 대선 이후 현재까지 10개월간 국정원은 대선개입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다. 국정원 문제는 시민단체 규탄 집회, 민주당 장외투쟁, 국정조사에 이어 박근혜정부 첫 국정감사에서도 다루어졌고, 여전히 검찰 수사와 재판이 진행 중인 사안이다.
그 동안 박 대통령은 본인과 무관한 일이라며 선을 그었고 야당은 박 대통령이 개입하지 않았더라도 수혜자이므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해 왔다. 10월 31일 박 대통령은 그간의 침묵을 깨고 국정원 대선개입과 관련한 입장을 표명했으나, 야당이 요구하는 사과는 아니었다.

박 대통령의 입장 표명 전인 10월 28~31일, 야당이 주장하는 사과 요구에 대한 우리 국민의 의견을 물은 결과 '박 대통령이 사과할 필요 없다' 48%, '개입 여부와 상관없이 사과해야 한다' 36%였고 16%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사과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고
30대와 40대는 의견이 양쪽으로 갈렸으며
50대 이상 장년층에서는 절반 이상이 사과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었다.

◎ 새누리당 지지자에서는 72%가 '사과할 필요 없다', 17%만 '사과해야 한다',
민주당 지지자의 27%는 '사과할 필요 없다', 62%는 '사과해야 한다'로 대조를 이뤘다.
한편, 무당파에서는 '사과할 필요 없다'(32%)보다 '사과해야 한다'(42%)는 답이 좀 더 많았다.

(질문) 박근혜 대통령은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과 무관하기 때문에 사과할 필요 없다는 입장이지만, 개입 여부와는 상관없이 박근혜 대통령이 수혜자이므로 사과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귀하는 어느 쪽에 더 공감하십니까?















● 상세 내용은 첨부 파일 참조
● 문의: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팀 02-3702-2571/2621/2622 | 한국갤럽 홈페이지 Q&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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