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오피니언 제83호(2013년 9월 1주) - 이석기 의원 수사에 대한 의견
  한국갤럽   2013/09/05
  [GallupKoreaDailyOpinion_083(20130906).pdf]
● 한국갤럽 2013년 9월 6일(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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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83호 2013년 9월 1주
제83호(2013년 9월 1주) 주간 리포트 다운로드(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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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9월 2~5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19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7,460명 중 1,219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 부정 평가 이유
- 정당 지지도
(9월 3~5일 전국 성인 913명 조사 ↓)
- 국정원의 이석기 의원 내란 음모 혐의 내용이 사실일 것으로 보는가?
- 민주당이 통합진보당 집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한 것은 잘 한 일인가?
- 이석기 의원 국회 진출이 민주당 책임이라는 새누리당의 주장에 공감하는가?

주요 사건
- 8/30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 해명 기자회견 / 비밀회의 녹취록 일부 공개
- 8/31 통합진보당 항의 집회
- 9/1 새누리당, 민주당 책임론 제기 / 민주당, 상징색·로고 변경
- 9/2 개성공단 재가동 시점 합의 실패
- 9/4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 노태우 전 대통령 추징금 완납 / 朴, 러시아로 출국
- 9/5 朴, 한·이탈리아 정상회담, G20 정상회담 참석
- 9/5 새누리당, 이석기 의원 제명 추진 / 이석기 의원 구속 영장 발부
- 공기업 인사 관련 논란 / 민주당 장외투쟁 계속, 국정원 개혁 촉구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한국갤럽이 9월 1주(9/2~5) 전국 성인 1,219명에게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질문한 결과, 64%는 긍정 평가했고 22%는 부정 평가했으며 14%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7%, 모름/응답거절 7%).

◎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상승했고, 부정 평가는 2%포인트 하락했다. 이번 주 박 대통령 지지율(긍정 평가 비율) 64%는 취임 이후 최고치다. 이전 최고 기록은 방중 직후인 7월 1주 63%였다. 그러나 이번 주 부정 평가 비율은 22%로 7월 1주 16%에 비해 6%포인트 높다.



박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781명)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대북 정책'(22%), '열심히 한다/노력한다'(9%), '외교/국제 관계'(9%), '주관, 소신 있음/여론에 끌려가지 않음'(9%), '전반적으로 잘한다'(8%) 순으로 나타났다. '전두환 재산 압류'는 지난 주와 같은 6%였고, 소수 응답으로 '이석기 내란 음모 수사'(1%)가 있었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265명)는 부정 평가 이유로 '국정원 문제'(13%)를 가장 많이 지적했고, 그 다음은 '복지/서민 위한 정책 미흡'(9%), '인사 잘못함'(9%), '공약 실천 미흡/공약에 대한 입장 바뀜'(8%), '국정 운영이 원활하지 않다'(8%), '세제개편안/증세 문제'(8%) 순으로 응답했다.

◎ 7월 1주 이후 박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는 국정원 문제가 계속 상위에 올라 있었다. 국정원은 대선개입 국정조사와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등으로 논란의 중심에 있었고, 8월 28일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 음모 혐의 공개 수사에 나서며 또 한 번 주목을 끌었다.

이번 사안은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 국회 통과, 구속 영장 발부에 이르기까지 신속히 전개됐는데, 현 시점에서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그리고 국정원에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 지지도는 각각 3%포인트 동반 상승했고, 박 대통령 부정 평가 이유에서도 국정원 문제 지적이 전주 대비 4%포인트 줄었다.

(질문) 귀하는 박근혜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혹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긍정/부정을 답하지 않은 경우) 굳이 말씀하신다면 '잘하고 있다'와 '잘못하고 있다' 중 어느 쪽입니까?


(질문) 어떤 점에서 대통령이 (잘하고/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한 가지만 구체적으로 말씀해 주십시오.(자유응답)



정당 지지도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새누리당 43%, 민주당 20%, 통합진보당 1%, 정의당 1%, 지지정당 없음 35%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지지도는 지난 주 대비 3%포인트 올랐고, 민주당 지지도는 1%포인트 내렸다.

◎ 새누리당 지지도는 최근 20주 내 최고치를 기록했고, 민주당 지지도는 20주간 평균 수준에 머물렀다. 이석기 의원 수사로 위기를 맞은 통합진보당의 20주간 평균 지지도는 2%였으나, 이번 주에는 1%에 그쳤다.



(질문) 현재 우리나라에는 새누리당, 민주당, 통합진보당, 정의당 등의 정당이 있습니다. 귀하는 어느 정당을 지지하십니까? ('모름/없음'인 경우) 그럼, 어느 정당에 조금이라도 더 호감이 가십니까?



국정원의 이석기 의원 혐의 수사 내용, 사실일 것 61% vs. 사실이 아닐 것 12%

지난 8월 28일 국정원은 통합진보당 이석기 의원에 대한 내란음모 혐의 공개 수사에 나섰고, 29일 이석기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 통합진보당은 전면투쟁을 선언했다. 결국 이석기 의원 체포동의안은 9월 정기국회의 첫 안건으로 상정돼 가결됐다. 한국갤럽은 9월 3~5일 사흘간 전국 성인 913명(표본오차 ±3.2%포인트, 95% 신뢰수준, 응답률 17%)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의견을 알아보았다.

우선, 국정원이 공개한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혐의 내용에 대해 우리 국민의 61%는 '사실일 것', 12%는 '사실이 아닐 것'이라고 답했으며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은 여성(57%)보다 남성(66%)에서 상대적으로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0세 이상(68%)에서 가장 높았고 30대(51%)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 주요 지지정당별로도 모두 사실일 것이라는 의견이 더 많았으나 차이는 있었다.
- 새누리당 지지자(406명)에서는 대다수인 80%가 사실일 것이라고 답했고
- 민주당 지지자(165명)에서는 41%가 사실, 23%가 사실이 아닐 것이라는 의견이었다.
-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319명)에서는 50%가 사실로, 14%가 사실이 아닐 것으로 봤다.
민주당 지지자와 무당파에서는 의견 유보 비율이 36~37%로 높게 나타난 점이 특징이다.

(질문) 귀하께서는 최근 국정원이 공개한 이석기 의원 등의 내란 음모 혐의 내용이 사실일 것으로 보십니까, 사실이 아닐 것으로 보십니까?



민주당의 통합진보당 집회 불참 결정, 잘한 일 64% vs. 잘못한 일 12%

민주당이 통합진보당이 참여하는 집회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의 64%가 '잘한 일', 12%는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으며, 24%는 의견을 유보했다.

◎ 지역, 성, 연령, 직업 등 모든 응답자 특성에서 공통적으로 민주당의 결정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보는 의견이 많았으나, 새누리당 지지자의 79%, 민주당 지지자의 57%, 무당파의 51%가 '잘한 일'이라고 답해 지지정당별 견해 차이는 있었다. 한편, '잘못한 일'이라는 의견은 30대(23%), 민주당 지지자(20%)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질문) 민주당은 통합진보당이 참여하는 집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잘한 일이라고 보십니까, 잘못한 일이라고 보십니까?



민주당 책임론, '공감한다' 34% vs. '공감하지 않는다' 36%로 의견 갈려
-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 공감 22% < 공감하지 않아 43%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의 국회 진출이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주도한 민주당 책임이라는 주장을 제기했다. 이러한 새누리당의 민주당 책임론에 대해 우리 국민의 34%는 공감, 36%는 공감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의견이 양분됐다. 30%는 의견을 유보했다.

◎ 연령별로 보면 40대 이하에서는 새누리당이 주장한 민주당 책임론에 공감하지 않는다는 의견이 우세했고, 50대 이상에서는 공감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 이 사안에 대해서는 지지정당별 입장 차가 컸다.
- 새누리당 지지자(406명)에서는 53%가 공감, 18%는 공감하지 않았으며
- 민주당 지지자(165명)에서는 15%만이 공감, 60%가 공감하지 않았다.
-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파(319명)에서는 22%가 공감, 43%가 공감하지 않았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이 대립하는 가운데, 전체 응답자의 1/3에 달하는 무당파에서 새누리당 주장에 반하는 쪽으로 힘을 실어 준 것이다.

(질문) 새누리당은 이석기 의원의 국회 진출이 지난 총선에서 야권연대를 주도한 민주당 책임이라는 주장을 제기했습니다. 귀하께서는 이에 대해 공감하십니까, 공감하지 않으십니까?



◎ 이번 사태를 맞아 새누리당과 민주당은 모두 신속하게 합의에 이르렀다. 우리 국민 열 명 중 여섯 명은 현재까지 발표된 수사 내용으로 미루어 혐의가 사실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통합진보당에 대한 민주당의 빠른 입장 정리에 대해서도 잘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새누리당이 제기한 민주당 책임론에 대해서는 의견이 양분됐다. 특히 새누리당 지지자들 중에서도 절반 가량만 공감하고 있음을 눈여겨 봐야 할 것이다.

















● 상세 내용은 첨부 파일 참조
● 문의: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팀 02-3702-2571/2621/2622 | 한국갤럽 홈페이지 Q&A

● 더 많은 조사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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