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세요?
  한국갤럽   2013/08/01
  [한국갤럽GallupReport(20130807)_무라카미하루키에대한조사.pdf]
● 한국갤럽 2013년 8월 7일(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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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1Q84> 등으로 많은 팬을 확보하고 있는 일본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츠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국내 번역본 출간 한 달 만에 30만 부 이상 팔렸다고 합니다. 이는 올 여름 ‘하루키 열풍’으로까지 불리며 출판계, 서점가의 뜨거운 화제로 오르내렸습니다.

우리 국민들 중 무라카미 하루키를 아는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그의 소설을 읽은 사람은 얼마나 되는지, 읽은 사람들은 하루키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한국갤럽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우리 국민 1,230명에게 물어봤습니다.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하세요?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조사 결과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3년 7월 29일~8월 1일(4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30명
- 표본오차: ±2.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7,595명 중 1,230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결과

‘무라카미 하루키 읽은 적 있다’ 24% - 20/30대는 세 명 중 한 명 읽은 적 있어

한국갤럽이 지난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4일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230명에게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어본 적 있는지 물은 결과 24%가 ‘읽어본 적 있다’, 45%는 ‘읽어본 적 없다’, 그리고 31%는 ‘하루키를 모른다’고 응답했다.

하루키의 책을 읽은 사람은 남성(19%)보다 여성(28%)에서 더 많았고
연령별로 보면 20대/30대에서는 세 명 중 한 명 정도가 읽은 적 있다고 응답한 반면
60세 이상에서는 9%에 불과했다.




하루키 독자 중 56%, '무라카미 하루키 좋아한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을 읽은 적 있는 291명에게 하루키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물은 결과 56%는 ‘(매우+어느 정도) 좋아한다’, 38%는 ‘(별로+전혀) 좋아하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최근 하루키 열풍 현상과 함께 그에 대한 비판도 적지 않지만 하루키 책을 읽은 독자들의 절반은 하루키를 좋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해서는 남성(50%)보다는 여성 독자들(59%)이,
연령별로는 20대(57%), 30대 독자들(62%)이 더 높은 호감을 보였다.




가장 좋아하는 외국 소설가 - ‘베르나르 베르베르’, ‘무라카미 하루키’

하루키에 대해 묻기 전에 조사 대상 전체 1,230명에게 외국 소설가 중에서 누구를 가장 좋아하는지 한 명만 말해 달라고 요청한 결과,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5%로 1위를 차지했고 ‘무라카미 하루키’는 3%로 2위,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2%로 3위에 올랐다. 그 다음으로는 ‘레프 톨스토이’, ‘펄 벅’, ‘알랭 드 보통’, ‘조앤 K. 롤링’, ‘기욤 뮈소’, ‘댄 브라운’, ‘파올로 코엘료’가 각각 1% 내외로 10위권 내 들었다.

그 외 5명 이상이 좋아한다고 답한 외국 소설가로는 ‘아가사 크리스티’, ‘헤르만 헤세’, ‘표도르 도스토옙스키’, ‘에쿠니 가오리’, ‘시드니 셀던’,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있었다.

대표적인 취미 중 하나가 독서라지만 어느 소설가를 좋아하는가 하는 질문에 선뜻 답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우리 국민 열 명 중 두 명(22%)만이 좋아하는 외국 소설가의 이름을 응답했고 78%는 ‘좋아하는 외국 소설가가 없다/모르겠다/생각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참고로 한국갤럽이 지난 2004년과 2009년 좋아하는 한국 소설가를 물었을 때는 우리 국민 열 명 중 네 명 정도가 소설가의 이름을 답한 바 있어, 상대적으로 외국 소설가에 대한 인지와 관심 수준이 낮은 것으로 보인다.


● 문의: 한국갤럽 기획조사실 장덕현 부장 02-3702-2571

● 더 많은 조사 결과는
한국갤럽 리포트: 1992년 이후 한국갤럽 자체 조사 결과 전체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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