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조사연구소

> 2008년 12월 9일 한국갤럽 Release 2008년 국민 생활 인식 조사 *첨부파일에는 다음 내용과 함께 리포트의 이해를 돕는 도표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갤럽리포트의 내용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미국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의 여파로 IMF 이후 또다시 경제 위기를 맞이한 2008년, 우리 국민들은 현재 개인적인 생활형편을 어떻게 느끼고 있을까요? 또 국민들의 소망은 무엇일까요? 한국갤럽은 지난 11월 7일부터 19일간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 1,515명을 대상으로 ‘국민 생활 인식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본 자료를 통해 우리 국민들의 생활형편에 대한 인식과 지금까지의 인식의 변화를 한 눈에 살펴보실 수 있습니다. 최근 발표한 ‘2008년 수입 식품 안전’, ‘지난 20년간 사라진 것’ 등을 포함해 한국갤럽 발표 자료는 www.gallup.co.kr, panel.gallup.co.kr에서 상세자료와 함께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생활 형편 1년 전보다 ‘더 나빠졌다’ 33.0% 우리나라 국민의 생활형편을 1년 전과 비교해서 물은 결과, 3명 중 1명(33.0%)은 1년 전에 비해 생활 형편이 ‘더 나빠졌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 나빠졌다’는 응답은 2004년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다 올해 2.0%P 소폭 증가했다. ‘더 좋아졌다’는 인식은 2004년 이후 10% 미만으로 응답되고 있다. 생활 형편 변화 평가에 있어 ‘더 나빠졌다’는 응답은 연령이 높을수록, 가구소득이 낮을수록 상대적으로 많았다.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생활 빠듯하다’ 우리나라 국민의 10명 중 8명 이상(86.5%)은 생활 형편의 여유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1.0%가 ‘빠듯한 편이다’, 5.5%가 ‘빚을 얻어 생활한다’ 고 답한 반면, ‘여유가 있는 편이다’는 13.5%로 나타났다. 지난해에 비해 ‘빠듯한 편’이라는 응답이 3.4%P 증가했다. 최근 경제위기가 가정 생활형편 인식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생활형편 인식은 가구의 평균 소득별로 차이를 보이는 가운데, 월소득 400만원 이상에서도 ‘빠듯한 편’이 70.6%에 달했다. ‘빚을 얻어 생활한다’는 응답은 200만원 미만 소득가구(9.2%)와 50대 이상 남자(8.9%) 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생활비 줄이기 : 의복비 > 문화비 > 식비 순 가정 생활 형편이 어렵다고 느끼는 국민들은 지출을 어디에서 줄일까? 가장 먼저 줄일 지출 부문으로 42.8%가 의복비(24.9%), 식비(17.9%) 등 기초생활비를 줄이겠다고 답했고, 그 다음으로 ‘문화비’(23.5%), ‘통신비’(11.6%) 등을 줄이겠다고 응답했다. 20대와 5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 ‘의복비’를 줄인다는 응답이 많았으며(각 26.3%, 28.1%), ‘문화비’를 줄인다는 응답은 20대(28.8%)와 30대(25.7%)에서 많았다. ‘교육비’ 지출 축소 응답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 40대에서도 문화비와 의복비 절감이 교육비에 우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 절반 이상, 생활 수준 ‘중하층 이하라고 생각한다’ 가정 생활수준에 대해서는 자신을 ‘중하층 이하’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절반(54.8%)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94년 이후 자신을 중하층 이하(중하층+하층)로 생각하는 국민들이 늘어나, 2007년부터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중상층 이상’ 인식은 2007년 대비 8.4%P 감소하여 5% 미만(4.6%)을 기록했다. 이는 1992년도보다 낮은 수준이다.

자신이 ‘중하층 이하’라는 응답은 50세 이상(65.1%)이 많고, 지역크기별로는 읍/면 단위, 중소도시, 대도시 순으로 응답이 많아 지역크기가 작을수록 가정 생활 수준을 낮게 평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월소득 400만원 이상 가구에서도 ‘중하층 이하’라는 응답이 31.3%로 적지 않았다.

| 조사개요 > 조사지역: 전국 (제주도 제외) > 조사대상: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 표본크기: 1,515명 > 표본추출: 지역(시/도)별 인구수비례 무작위추출법 > 표본오차 : ± 2.5%P (95% 신뢰수준) > 조사방법: 가구방문을 통한 1:1 개별 면접조사 > 조사기간: 2008년 11월 7 ~ 25일(19일) > 조사기관: 한국갤럽 | 조사관련 문의 한국갤럽 연구3본부 정현정 연구원 (02-3702-2613) Copyright(c) Gallup Korea Ltd.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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