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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 오피니언 제354호(2019년 5월 3주) - 북한, 대북 지원 관련 인식
조사일 : 2019/05/16

● 한국갤럽 2019년 5월 17일(금) 공개 | 문의: 02-3702-2571/2621/2622

한국갤럽은 1974년 문을 연 이래 45년간 우리 연구소를 키워주신 국민의 협조에 보답하고자 정치-사회-경제-생활-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의견을 알아보는 자체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홍수 속에 정확한 자(尺) 하나를 제공한다는 일념으로 시작한 저희 노력이 여론의 흐름을 읽으시는 데 도움 되었으면 합니다.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제354호 2019년 5월 3주
조사 결과 집계표 다운로드(PDF)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9년 5월 14~16일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집전화 RDD 15% 포함)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4명
- 표본오차: ±3.1%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6,423명 중 1,004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 조사

조사 내용 (아래 순서대로 질문)
-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 긍정·부정 평가 이유(자유응답)
- 정당 지지도

북한, 대북 지원 관련 인식
-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하는가, 하지 말아야 하는가?
- 북한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가?
-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경우 대북 지원에 대한 견해


주요 사건
- 5/9 (저녁)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 KBS 특집 대담 방송
- 5/10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관료 복지부동' 밀담 논란
- 5/11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달창' 발언 논란, 사과
- 5/13 민주평화당 신임 원내대표 유성엽 선출
- 5/13 文, WFP 사무총장 접견 '대북 식량 지원 협력' / 文, 정치권 막말 비판
- 5/15 전국 버스 노조 파업 철회·유보 / 바른미래당 신임 원내대표 오신환 선출
- 5/16 트럼프 미국 대통령 6월 방한·정상회담 예고
- 5/16 이재명 경기지사 직권남용·선거법 위반 1심 무죄 선고
- 자유한국당 장외투쟁 지속, 황교안 대표 전국 순회 / 미중 무역협상 결렬, 상호 보복 관세

주요 결과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잘하고 있다' 44% vs '잘못하고 있다' 47%

한국갤럽이 2019년 5월 셋째 주(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44%가 긍정 평가했고 47%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 대비 3%포인트 하락, 부정률은 2%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 연령별 긍/부정률은 20대 45%/43%, 30대 54%/35%, 40대 58%/33%, 50대 40%/56%, 60대+ 30%/61%다.

◎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8%, 정의당 지지층에서도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91%가 부정적이며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도 부정적 견해가 더 많았다(긍정 23%, 부정 54%).







◎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4명, 자유응답) '북한과의 관계 개선'(1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11%), '외교 잘함'(8%), '개혁/적폐 청산/개혁 의지'(7%), '소통 잘한다', '복지 확대'(이상 5%), '전 정권보다 낫다'(4%), '전반적으로 잘한다', '평화를 위한 노력', '기본에 충실/원칙대로 함/공정함'(이상 3%), '서민 위한 노력', '최저임금 인상', '경제 정책', '깨끗함/청렴'(이상 2%) 순으로 나타났다.

◎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470명, 자유응답)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44%), '북한 관계 치중/친북 성향'(13%),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일자리 문제/고용 부족'(이상 5%), '최저임금 인상'(4%), '북핵/안보'(3%), '외교 문제', '여야 갈등/협치 부족', '서민 어려움/빈부 격차 확대', '공약 실천 미흡', '과거사 들춤/보복 정치'(이상 2%) 등을 지적했다.



직무 수행 평가 인용 보도 시 표현에 주의를 부탁 드립니다.
여러 언론이 '직무 긍정률'을 '지지도'나 '지지율'로 통칭하고 있는데요. 그로 인해 실제 질문을 혼동하시고 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분들이 계십니다. 평소 지지하는 사람에 대해서도 특정 시점이나 사안에는 '잘못한다'고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고, 지지하지 않더라도 '잘한다'고 볼 만한 상황이 전개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지지도와 직무 평가는 다릅니다. 인용 보도 시 가급적 '직무 긍정률' 또는 '국정 지지도, 국정 지지율'로 표현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정당 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4%,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8%

2019년 5월 셋째 주(14~16일)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8%, 자유한국당 24%,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8%, 바른미래당 4%, 민주평화당 1% 순이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2%포인트 하락,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도 각각 1%포인트 하락했다.








북한, 대북 지원 관련 인식

2018년은 1월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신년사에서부터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 6월 북미정상회담, 연말 남북 철도·도로 연결 착공식에 이르기까지 매우 역동적인 한 해였다. 그러나 작년 말 기대를 모았던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 무산, 올해 2월 합의에 이르지 못한 2차 북미정상회담, 그리고 5월 초 북한의 미사일 발사 등으로 남북 관계가 경색 일로에 있다.

● 한편 유엔 산하 기구인 WFP(세계식량계획)와 FAO(식량농업기구)가 올해 북한의 식량난이 심각할 것이라는 보고서를 발표하고 국제 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현시점 우리 국민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고 보는지, 북한의 남북회담 합의 내용 이행 전망, 핵 포기 전제 대북 지원은 어떻게 보는지 한국갤럽이 알아봤다.

북한 식량 부족 사태, '식량 지원해야 한다' 44% vs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 47%

최근 유엔 산하 기구가 북한이 식량 부족 사태에 처했다고 밝혔고, WFP 사무총장이 이번 주 한국을 방문해 문재인 대통령, 통일부·외교부 장관 등을 만나 대북 식량 지원을 논의했다. 한국갤럽이 2019년 5월 14~16일 전국 성인 1,004명에게 대북 식량 지원에 관해 물은 결과 44%가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 47%는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해 찬반이 팽팽하게 갈렸고 9%는 의견을 유보했다.

◎ '북한에 식량을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은 40대(61%),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7%)과 정의당 지지층(71%), 성향 진보층(68%) 등에서 우세했고, '북한에 식량을 지원하지 말아야 한다'는 60대 이상(57%), 자유한국당 지지층(78%), 성향 보수층(66%) 등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




북한은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 26% vs '그렇지 않을 것' 61%
- 북한 합의 이행 낙관론: 2018년 1차 회담 58% → 2차·3차 회담 49% → 12월 38% → 현재 26%


2018년 4월 27일 1차 남북정상회담과 판문점 선언 후 1년이 지났다. 현시점 우리 국민에게 한반도 비핵화, 종전 선언, 평화협정 전환 등 북한이 합의 내용을 앞으로 잘 지킬 것으로 보는지 물은 결과 26%가 '잘 지킬 것', 61%는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고 14%는 의견을 유보했다.

◎ 북한의 합의 이행 낙관론('잘 지킬 것' 응답 비율)은 작년 1차 남북회담 직후 58%에 달했으나 5월 말 2차 남북회담 직후와 9월 3차 평양 남북회담 중에는 각각 49%, 12월 들어서는 38%까지 하락한 바 있다.
1차 남북회담 후 국제 사회의 강력한 대북 제재 속에서도 비무장지대 GP 철거,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이 꾸준히 교류했지만, 작년 5월 중순 한미 연합공중훈련 비난, 고위급회담 연기 통보 등 돌변했던 북한의 태도, 6월 북미정상회담 이후 굴곡 많은 북미 관계, 기대가 무성했던 김정은 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무산 등 현실적 난관을 의식한 현상으로 보였다.

◎ 올해 2월 2차 북미정상회담 장소 확정 직후 조사에서는 북한 합의 이행 낙관론이 46%로 약간 늘었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26%로 크게 하락했다. 세계가 주목했던 2차 북미정상회담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최근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발사 등은 우리 국민의 대북 인식을 4.27 남북회담 이전으로 되돌린 것으로 보인다.

◎ 참고로 2015년 8월 25일 남북 고위급 협상 직후 조사에서 우리 국민 65%는 합의가 '잘됐다'고 봤으나, 당시 북한이 합의 내용을 '잘 지킬 것'이란 응답은 17%에 그쳤다('잘 지키지 않을 것' 69%). 다시 말해 최악의 상황을 막고 합의를 이끈 데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우리 국민 중에서 북한이 실제로 그 내용을 잘 이행할 것이라 믿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대북 지원 중단' 54% vs '인도적 지원은 유지' 38%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을 때 대북 지원에 관해 물은 결과 우리 국민 중 54%는 '모든 대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봤으나 38%는 '핵을 포기하지 않더라도 인도적 대북 지원은 유지돼야 한다'는 입장이며 8%는 의견을 유보했다.

◎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으면 '모든 대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는 의견은 20대와 60대 이상에서 60%대, 30대와 50대에서 50%대, 40대에서 42%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79%가 '모든 대북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보지만, 더불어민주당·정의당 지지층은 약 60%가 '인도적 지원 유지'를 답했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에서는 '모든 지원 중단' 60%, '인도적 지원 유지' 20%다.

◎ 북한의 3차 핵실험 후인 지난 2013년 2월 동일 질문을 했을 때는 '모든 대북 지원 중단' 46%, '인도적 대북 지원 유지' 47%로 의견이 양분됐다. 그러나 2016년 2월 4차 핵실험 직후, 2017년 ICBM급 미사일 발사 직후, 2019년 이번까지 세 차례 조사에서는 모두 '모든 대북 지원 중단'이 50% 중반, '인도적 지원 유지'가 30% 후반으로 큰 변화 없다.




응답자 특성표
매주 조사에서 세부 단위로는 실제 분포보다 약간 많거나 적게 조사될 수 있으므로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으로 가중 처리하여 최종 결과를 산출합니다. 성, 연령, 지역 외 생활수준, 직업, 정치적 성향은 대통령 직무 평가나 정당 지지도처럼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 조사 결과입니다.
아래 응답자 특성표의 조사완료 사례수는 실제 응답 완료한 인원, 목표할당 사례수는 2019년 1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지역/성/연령별 셀 가중 처리 후 인원입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홈페이지를 통해 언론에 보도되는 선거여론조사의 상세 내역을 공개합니다. 조사의뢰자, 실제 응답 인원, 조사 방법(집전화/휴대전화, ARS자동응답/조사원인터뷰, 웹/모바일앱 등), 표본추출틀(RDD/DB/패널 이용 여부 등), 피조사자 접촉 기록(콜로그), 전체 질문지와 자료 처리 결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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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 선거여론조사 기준 (2018년 1월 3일 시행)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 조사 방법 안내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조사원이 직접 묻고 응답받는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전국 유권자 대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무작위 발생(RDD: Random Digit Dialing)한 휴대전화번호를 기본 표본추출틀로 합니다. 단, 휴대전화만으로는 접근하기 어려운 여성, 고연령대 일부는 무작위 발생한 집전화번호 조사로 보완하며, 그 반영 비율은 평균 15% 내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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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조사연구학회 보도지침: 여론조사 보도에서 언론인이 던져야 할 20가지 질문

(주의) 한국갤럽이 제시하는 조사 결과 교차 집계표의 행별 백분율 합계는 99% 또는 101%가 될 수 있습니다. 이는 소수점 아래 반올림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며, 소수점 아래 수치는 통상의 표본오차 크기보다 작아서 전체 결과 해석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표본수 500명, 1,000명, 2,000명일 때 표본오차(95% 신뢰수준)는 각각 ±4.4%포인트, ±3.1%포인트, ±2.2%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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