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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직후, 한국 대표팀 예상 성적은?
조사일 : 2014/06/19
  • [한국갤럽GallupReport(20140620)_브라질월드컵(러시아전직후).pdf] 다운로드

● 한국갤럽 2014년 6월 20일(금) 공개 | 문의: 02-3702-2100(대표)/2571/2621/2622


지난 13일(금) 브라질 월드컵이 개막했습니다. 한국 대표팀은 6월 18일(수) 오전 7시에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10일 가나와의 마지막 평가전과는 사뭇 다른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가나전 직후 조사에서는 대표팀의 16강 진출 예상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한국갤럽이 러시아전 직후인 6월 18일과 19일 양일간에 걸쳐 대표팀 예상 성적에 대해 한번 더 알아봤습니다. 한편 지난 2002년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들이 각 방송사 해설위원으로 나서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그에 대해서도 물었습니다.

브라질 월드컵 러시아전 직후, 한국 대표팀 예상 성적은?
→ 조사 결과 파일 다운로드(PDF) - 역대 월드컵 전망 비교 포함

조사 개요
- 조사기간: 2014년 6월 18~19일(2일간)
- 표본추출: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 응답방식: 전화조사원 인터뷰
- 조사대상: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671명
- 표본오차: ±3.8%포인트(95% 신뢰수준)
- 응답률: 16%(총 통화 4,166명 중 671명 응답 완료)
- 의뢰처: 한국갤럽 자체조사

조사 내용
- 월드컵 러시아전 경기 생중계 시청 여부
- 월드컵 중계 가장 잘하는 방송사
- 한국 대표팀의 브라질 월드컵 예상 성적

조사 결과

● 브라질 월드컵, 한국-러시아전 '생중계로 봤다' 74%
- 남성은 전 세대 80% 내외 시청, 여성은 세대별 차이 커


지난 6월 18일(수) 오전 7시, 한국 대표팀은 이번 브라질 월드컵 첫 경기 대상인 러시아를 맞아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비록 1승을 올리진 못했지만, 마지막 평가전과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선전해 축구팬들의 열띤 응원에 부응했다.

◎ 이른 아침에 치러진 러시아전 시청 여부에 대해 우리 국민의 74%는 '생중계로 봤다'고 답했으며, 특히 남성은 그 비율이 전 세대에 걸쳐 80% 내외에 이르러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여성은 세대별 차이가 커 20대 생중계 시청자는 40%에 그쳤고 40대와 50대는 80%에 육박했다. 여성 4050 세대는 축구에 관심 많은 자녀들이나 남편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본 것으로 보인다.




● 월드컵 중계 가장 잘하는 방송사, KBS 31% - MBC 23% - SBS 18%

이번 브라질 월드컵 기간 중에는 이영표(KBS), 송종국과 안정환(MBC), 차범근과 차두리(SBS)가 각 방송사의 간판급 해설위원으로 나서 제각기 다른 개성을 보여주고 있다. 개막일부터 한국 대표팀 첫 경기에 이르기까지 이번 월드컵 중계는 어느 방송사가 가장 잘한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31%가 KBS를, 23%는 MBC를, 18%는 SBS를 꼽았으며 2%는 기타, 그리고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 KBS는 20대를 제외한 전 세대에서 가장 높은 선호를 보였고, 대표 캐스터와 해설위원들이 예능 프로그램에도 출연하고 있는 MBC는 상대적으로 2030 세대의 호응이 좋은 듯하다.

◎ 의견유보층 중에는 평소 축구나 월드컵 경기에 대체로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 다수 포함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인 러시아전 시청자 중에서는 19%가, 보지 않은 사람들 중에서는 48%가 의견을 유보했다.

◎ 이번 조사 결과에서 생중계 시청 여부는 TV뿐 아니라 PC, 스마트폰, DMB 등 모든 매체를 아울러 파악한 것이므로 일반적인 TV 시청률과는 다르며, 중계를 잘하는 방송사 역시 감성적인 선호도라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예상 성적: ‘16강 진출’ 68% > '16강 탈락' 19%
- 마지막 평가전 직후에 비해 '16강 진출' 기대감 급상승


브라질 월드컵에서 우리 축구대표팀이 어느 정도의 성적을 거둘 것이라고 보는지 물은 결과 ‘4강’ 2%, ‘8강’ 7%, ‘16강’ 59%로 우리 국민의 68%가 '16강 진출'을 예상한 반면, 19%는 '16강 탈락'으로 봐 낙관론이 비관론을 크게 앞섰다. 13%는 의견을 유보했다.

◎ 작년 6월 조사에서는 브라질 월드컵 본선 진출을 힘겹게 확정한 탓에 16강 진출 예상이 58%로 낮은 편이으나, 작년 12월(조 추첨 직후) 조사에서는 그 비율이 81%까지 늘었다. 지난 번 조사에서는 마지막 평가전 완패(6월 10일 오전, 가나:한국=4:0) 영향으로 역대 월드컵 전망 중 가장 비관적인 기록을 남겼지만(16강 진출 42%, 탈락 44%) 러시아전이 우리 국민들의 기대감을 다시 끌어올린 셈이다.

◎ 가나전 직후 조사에서 2040 세대는 16강행에 대해 비관론 우세, 5060 세대는 낙관론 우세로 전망이 엇갈렸지만 이번에는 전 세대에서 16강행을 이룰 것이란 의견이 60%를 상회했다. 실제 경기 성적과는 별개로, 남은 경기에서도 대표팀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