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의 영화지표 (Movie Index)
- 조사일 : 2002/04/23
- [GallupReport_20020731_영화.hwp] 다운로드
> 2002년 7월 31일 한국갤럽 Release
[한국인의 영화지표 (Movie Index)]
*첨부파일에는 다음 내용과 함께 리포트의 이해를 돕는 그래프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갤럽리포트의 내용을 인용하실 때에는 반드시 출처를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한국갤럽은 사회의 주요 이슈 및 한국인의 라이프 스타일과 관련하여 전국을 모집단으로 한 조사결과를 정기적으로 발표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기간 동안 한산했던 극장가가 블럭버스터 영화의 계절, 여름을 맞이하여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우리 시대 가장 대표적인 문화 장르라고 할 수 있는 `영화`에 관한 우리 국민들의 관람실태와 생각을 알아보기 위해 지난 4월말부터 5월초까지 전국의 20세 이상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이 조사는 영화와 관련한 우리 국민들의 생각을 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성인 1인당 연간 2.9편의 영화 극장에서 관람
지난 1년간 극장에서 본 영화가 몇 편인지를 묻는 질문에, 26.2%가 1~5편, 10.3%는 6~11편, 5.7%는 12편 이상의 영화를 보았다고 응답한 반면, 한 편의 영화도 보지 않은 경우는 57.8%에 달했다. 이를 우리 국민 전체로 보면, 1인당 연간 평균 2.9편의 영화를 극장에서 관람한 것이 된다.
연간 극장 영화 관람 편수를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8편, 30대는 2.5편, 40대는 1.1편, 그리고 50세 이상은 0.3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 영화계가 주로 젊은 층을 기반으로 하고 있음이 이번 조사결과에서 확인되었다.
`타이타닉`, 가장 인상적인 외국영화
가장 인상적인 외국영화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2%가 `타이타닉`을 꼽았으며, 그 다음은 `벤허`(5.0%),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2.7%), `글래디에이터` (1.4%), `반지의 제왕`(1.4%) 등의 순이었다.
그 외 `사운드 오브 뮤직`(1.0%), `사랑과 영혼`(0.8%), `닥터 지바고`(0.8%), `매트릭스`(0.8%), `씨네마천국`(0.8%)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타이타닉`과 `글래디에이터`, 30대와 40대는 `타이타닉`과 `벤허`, 50세 이상은 `벤허`와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가장 인상적인 영화로 꼽았다.
`쉬리`,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9.3%가 `쉬리`를 꼽았으며, 그 다음은 `친구`(6.2%), `집으로`(4.9%), `JSA 공동경비구역` (3.8%), `두사부일체`(2.5%) 등이 뒤를 이었다.
그 외 `미워도 다시 한 번`(2.0%), `공공의 적`(1.6%), `조폭마누라`(1.6%), `엽기적인 그녀`(1.4%), `서편제`(1.2%)가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최근 개봉된 `집으로...`와 `친구`, 30대와 40대는 `쉬리`와 `친구`, 50세 이상은 `미워도 다시 한번`을 가장 인상적인 한국영화로 꼽았다.
좋아하는 한국 남자 영화배우, 한석규-장동건-신성일
우리나라 영화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남자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묻는 물음에 응답자의 22.3% 가 `안성기`라고 응답해 `국민배우 안성기`의 변함없는 인기를 보여주었다. 뒤를 이어 오랜 휴식기에도 불구하고 `한석규`(13.0%)가 2위의 자리를 지켰고, `장동건`(10.9%)이 그 다음이었다. 70년대 영화계를 풍미한 `신성일`은 `신세대 스타` 장동건과 비슷한 10.2%를 얻어 세월이 가도 변함없는 팬들의 건재를 확인할 수 있었고, 그 외 `정우성`(7.1%), `최민수`(6.5%), `최민식`(5.6%), `박중훈`(5.3%), `유오성`(4.6%), `조재현` (3.4%)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정우성`, 30대와 40대에서는 `안성기`, 50세 이상에서는 `신성일`이 가장 사랑 받는 남자 영화배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좋아하는 한국 여자 영화배우, 이영애-전도연-심은하
우리나라 영화배우 중 가장 좋아하는 여자 영화배우를 두 명까지 묻는 물음에 응답자의 15.6%가 `이영애`라고 응답해, 13.2%를 얻은 `전도연`을 누르고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여자 배우로 나타났다. 영화계 은퇴에도 불구하고 `심은하`가 9.6%로 `전도연` 의 뒤를 이었고, `강수연`(6.2%), `엄앵란`(6.0%), `김지미`(4.7%) 등 왕년의 스타들도 여 전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었다.
그 외 `이미숙`(4.7%), `김혜수`(4.6%), 최진실`(4.1%), `고소영`(4.1%)이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연령별로 보면, 20대에서는 `전도연`, `이영애`, `심은하`가 비슷한 수준으로, 30대와 40대에서는 `이영애`, 50세 이상에서는 `엄앵란`이 가장 사랑받는 여자 영화배우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영화 수준 `좋아졌다` 81.2%
우리 국민들의 80%가량은 최근 한국영화의 수준이 과거에 비해 좋아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거에 비해 최근의 한국영화 수준이 좋아졌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나빠졌다고 생각하십니까?`를 물은 결과, 응답자의 81.2%가 `좋아졌다`, 16.7%가 `변화없다`고 응답했고 `나빠졌다`는 응답은 2.1%에 불과해 최근 수년간 지속된 `한국영화` 열풍이 한국영화의 수준향상과 무관하지 않음을 보여주었다.
`과다한 폭력성`, 한국영화 개선 1순위
`한국 영화계가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점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11.3%가 `과다한 폭력성`을 지적해 최근 한국영화계의 조폭 소재 영화의 유행에 대한 우려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그 다음으로는 `소재빈곤/다양성 부족`(6.0%), `흥미, 오락성 중시`(6.0%), `선정성`(4.3%), `작품성 부족`(4.3%) 등이 한국영화가 개선해야 할 점으로 지적되었다. 그 외 `배우 빈곤`(2.8%), `제작비 부족`(2.6%), `높은 스타 의 존도`(2.4%) 등 배우기근 및 영화계 제작환경에 대한 점도 지적되었다 ▣
[조사개요]
> 조사지역: 전국 (제주도 제외)
> 조사대상: 만 20세 이상 남녀
> 표본크기: 1,512명
> 표본오차: +-2.5%P (95% 신뢰수준)
> 조사방법: 면접조사
> 표본추출: 3단층화 무작위추출
> 조사시기: 2002/04/23-2002/05/02
> 의뢰기관: 한국갤럽
> 조사기관: 한국갤럽